[헤럴드POP=부산, 이미지 기자] '거래'가 유승호의 새로운 변신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의 앙상블을 예고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 제작발표회가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호텔 부산에서 열렸다. 이정곤 감독과 배우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이 참석했다.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
이정곤 감독은 "2015년도 단편 영화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오고, 이번에 또 오게 됐는데 기분이 이상하다. 처음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거래'를 틀게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배우들에게 전화를 드렸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게 유수빈이 10년 전에 부산국제영화제에 관객으로 왔는데 10년 안에 자신의 작품으로 다시 찾아오고 싶다고 마음먹었다고 했어서 그게 기억이 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일 수 있다는 것도 영광이고, 기분이 좋다"며 "우리 작품이 청춘들의 한 시절을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각각의 캐릭터가 극중 시절도 담고 있지만 자신하는게 각각의 배우들의 청춘의 시절이 이 작품에 담겨져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포커스를 맞춰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돈이라는 소재에 포커스가 있지만, 더 집중한 건 친구들간의 관계라고 생각했다. 몸값을 원하는 납치범과 인질의 관계라기보다 이 친구들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라는 관계성에 집중했다"며 "회가 거듭될수록 친구들의 관계가 변한다. 그걸 보여준다면 단순히 납치, 범죄물이라기보다 관계성이 있는 드라마로 만들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납치극에 얽히는 청년들을 현실감 있게 선보일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그리고 이주영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연기 호흡은 작품에 몰입감을 더할 전망이다.
유승호는 "주제 자체가 신선했다. 친구가 친구를 납치한다는 거에 대해서 흥미가 많이 생겼다. 캐릭터 자체도 매력을 많이 느꼈지만, 인질도 있고 납치범도 있는 세 친구의 이야기가 너무 재밌었다"며 "대본 읽고나서 감독님의 '낫아웃'을 찾아봤다. '낫아웃'에서 보여주신 색깔을 감독님이 '거래'에 잘 녹여주신다면 흥미로운 작품이 태어나지 않을까 생각이 컸다"고 출연 이유를 공개했다.
이어 "이 작품을 통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면서도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에 대한 욕구가 있었다.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준성'이라는 인물을 만난게 기분이 이상했다. 이런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
김동휘는 "감독님과 미팅 혹은 대화를 하면서 감독님이 작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가 중요하다. 나와 다르더라도 감독님이 밀어붙이고자 하는게 있으면 믿고 따라가는 스타일인데, 이정곤 감독님을 처음 뵀을 때 확신을 주셔서 너무 하고 싶다고 해서 같이 하게 됐다"며 "유승호, 유수빈이 다 같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너무 하고 싶어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미씽: 그들이 있었다2'와 일부 겹쳤었는데, 감독님이 '재효'가 왜 이렇게 착하냐고 하시더라. 그래서 캐릭터 잡는데 감독님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 대본도 있지만, 정말 세심하게 배우에게 맞춰서 디렉팅을 해주시는 분이라 디렉팅 따라서 다른 캐릭터가 나왔다"고 이정곤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유수빈은 "주연을 맡게 돼 너무 기쁘고 영광이었다. 주, 조연이 있지만 사실 평소 그런 건 별로 생각은 안 하는 것 같다. 내 역할에 조금 더 집중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임했다"며 "유승호가 현장에서 중립을 잘 유지하면서 저희를 많이 끌어줬다. 옆에서 저희가 더 연기에 집중할 수 있게끔 배려를 많이 해줬다. 그런 점에서 내가 형이지만, 마음은 형이라고 부르고 있다. 존경하는 부분이 많아서 대장이다"고 전했다.
이주영은 "이정곤 감독님에 대해 많이 들은 바가 있었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이신데 나와 작업한 감독님들과 친하시기도 하고, 뵌 적도 있어서 감독님에 대한 호감이 있는 상태에서 대본을 검토했었다"며 "역할적으로 봤을 때는 세 배우가 하는 연기가 기대가 됐다. 내가 조금의 조미료를 첨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감독님과 미팅하고 너무 같이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고 회상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100억 납치 스릴러와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그리고 이주영의 뜨거운 캐릭터 열전으로 기대를 모으는 '거래'는 오는 6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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