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딸 리원이가 안정환을 닮았다고 했다.
지난 11일 이혜원은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 '화사한 그녀 시사회 다녀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혜원은 영화 '화사한 그녀' 시사회를 가기 위해 샵에 들렀다. 이혜원은 1cm 정도 커트하기로 했다. 이혜원은 "우아하게 손으로 넘기는데, 머리카락이 걸리더라. 요즘 드라이를 정말 안 한다"고 했다.
이혜원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해설위원을 맡은 안정환 이야기를 꺼내며 "나는 처음에 축구를 10명이 하는 줄 알았다. 그랬더니 남편이 '골키퍼는 왜 안 세?'라고 하더라. 아직도 기억난다. 서로 존댓말 쓸 때다"라고 회상했다.
딸 리원이의 별명이 '리원자오밍'이라며 "난 리원이한테 원래 살 빼란 말 잘 안 하는데, 최근엔 그랬다. '한 번 살을 좀 빼면 어때?'라고 했더니 '왜? 엄마 나한테 왜 그래?'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어 "리원이가 '남들은 방학 동안 살 쪄서 왔는데, 난 생각보다 많이 안 쪘지?'라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그때 안정환에게 전화가 왔다. 안정환은 "무슨 시사회 가냐"고 물었고, 이혜원은 "엄정화 씨 나오는 거다. 친구가 '화사한 그녀' 제작사여서 간다"고 말했다.
이혜원은 전화를 끊은 뒤, 안정환을 보고 "운동선수 같지 않냐. 외국 가면 운동을 가끔 한다. 요즘 경기하는 거 아냐. 말은 안 하는데, 신경쓰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리원이가 안정환을 닮았다. 남들 눈을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나만 행복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안정환이 살 쪘을 때 초반에 '살을 빼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더니, 안정환이 '어렸을 때는 없어서 못 먹고, 운동할 때는 관리하느라 못 먹었다. 이제와서 먹겠다는데 왜 난리야'라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울컥해서 '먹고 싶은 거 다 사다줄게. 먹어!'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아들 리환이의 성격에 대해 "걔도 남들 눈 신경 안 쓴다. 난 관종이라 그렇다. 관종이라 드라이 하러 왔다"며 웃었다.
가족여행을 자주 가는 것에 대해 "언제까지 갈 지 모르겠다. 1년에 두 번 가족여행 가는 게 안정환의 유일한 낙이다. 생각해보니까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애들과 시간 맞추기 어렵다. 숙소를 구하면 요즘 호텔보다 좋더라. 음식은 괜찮은데, 빨래 때문이다.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 집안일을 많이 한다. 빨래 담당이 원래 안정환이다. 리환이는 분리수거 담당인데 바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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