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영숙 채널
16기 영숙 채널

[헤럴드POP=박서현기자]16기 영숙(가명)이 '나는 솔로'를 떠나보내는 심경을 전했다.

23일 영숙은 자신의 채널에 신부님에게 편지를 남겼다. 그는 "제가 너무 힘들었던 시간들을 견뎌내고 다시는 이것만큼 힘들지 않겠지 했는데..이번에는 요한을 그만 포기해야 하나..이 아이를 키우려 싸웠던 시간들이 정말..미련한 짓이었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면서도 "신부님! 덕분에…저 여기까지 무사히 마치고 잘 다녀왔다. 아주 고되고 험난하고 포기하고 싶었던 시간 여행이었다. 저 다독이며 여기까지 올 수 있게..요한과 그의 엄마 저 클라라를 위해 항상 기도해 주셔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

이어 "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모두 다 허 신부님 공이 가장 컸다. (팬 분들 또한). 그리고 신부님께 저와 사도 요한 기도를 부탁하시며 제 영상을 보내주신, 미국에 계신 70대 할머님! 제가 할머님 얼굴도 모르고..아무것도 모르는 아무 상관도 없는 저를..그리고 요한을 위해, 신부님께 기도를 부탁해 주셔 감사드린다. 할머님 덕분에, 저 신부님께의 기도와 돌봄으로 여기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영숙은 SBS Plus, ENA '나는 솔로' 16기에 출연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다음은 16기 영숙 글 전문

#백영숙을 마치며

신부님! 10월 4일 마지막 방송이 끝났지만, 이렇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는 게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제가 너무 힘들었던 시간들을 견뎌내고 다시는 이것만큼 힘들지 않겠지 했는데..이번에는 요한을 그만 포기해야 하나..이 아이를 키우려 싸웠던 시간들이 정말..미련한 짓이었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허 신부님! 덕분에…저 여기까지 무사히 마치고 잘 다녀왔습니다. 아주 고되고 험난하고 포기하고 싶었던 시간 여행이었습니다. 저 다독이며 여기까지 올 수 있게..요한과 그의 엄마 저 클라라를 위해 항상 기도해 주셔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신부님께 받은 귀한 것들은 마치 친정이 있는 느낌이 이런 걸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저에게 베풀어 주신 귀한 마음은 저와 같은 다른 이들에게 따뜻하게 전할 수 있는 요한이 엄마가 되며 살겠습니다.

신부님! 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모두 다 허 신부님 공이 가장 컸습니다. (팬 분들 또한) 무엇보다, 신부님 덕분에 묵주 부자가 되었는데요. 고귀한 묵주, 아주 마음에 들어요 신부님! 특별한 기적수 또한…모두 다 제가 얼마나 특별한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얼마나 저를 지켜주시고 계시는지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힘으로 우리 요한, 열심히 키워 나갈게요!

아, 그리고 신부님께 저와 사도 요한 기도를 부탁하시며 제 영상을 보내주신, 미국에 계신 70대 할머님! 제가 할머님 얼굴도 모르고..아무것도 모르는 아무 상관도 없는 저를..그리고 요한을 위해, 신부님께 기도를 부탁해 주셔 감사드립니다. 할머님 덕분에, 저 신부님께의 기도와 돌봄으로 여기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어요.

미국 할머님께서 이 글을 보실지…연락이 닿을지 모르겠지만..할머님! 감사드리고,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10월에 마무리한 백영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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