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사진=어트랙트
피프티 피프티/사진=어트랙트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내부관계자 대역 논란 관련 입장을 밝혔다.

15일 디스패치는 지난 8월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 피프티 피프티 편에 나온 내부관계자에 대한 의혹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피프티피프티 멤버들 역시 지난 9월 '그알' 담당 PD를 만나기 전까지 방송에서 다뤄진 내부관계자의 정체를 모르고 있었다. 알고보니 해당 장면에선 재연 배우가 대역이 쓰인 것이고 실제 인물은 여성으로, 더기버스 전 직원으로 나타났다는 것. 앞서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내부관계자를 사칭해 '그알'과 인터뷰를 했다며 신원불상의 A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 훼손으로 고소한 바 있다.

해당 여성을 본 적 없다는 키나는 "그 분이 월말평가에 참석한 적 있는지 더 알고싶다"고 반문하면서 "두 달에 한 번씩 월말평가를 했는데 전 대표님은 큰 평가는 빼놓지 않고 참석했다"고 내부관계자의 말을 반박했다. 또 키나는 '그알' 측이 전홍준 대표를 공포의 대상처럼 묘사한 것과 달리 늘 멤버들을 챙기도록 당부했다며 전 대표와 나눈 대화 등을 공개했다.

내부관계자가 등장한 장면에서 대역이라는 점을 명확히 고지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15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대역 여부는 방송 초반에 늘 대역이 있다고 명기를 하고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보자 검증 및 신뢰도에 대해선 "근로 계약서 원천징수 영수증 및 명함을 통해서 제보자가 근무를 하였는지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후속방송 시기 역시 아직 미정이다.

지난 8월 '그알'은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뤘다가 편파 방송이라는 비판을 받고 사과, 후속취재를 약속한 바 있다. 당시 내부고발자라고 밝힌 한 제보자는 '그것이 알고싶다'에 "애들은 잘못한 게 없다"며 "실질적으로 애들이 데뷔하는 과정에서 전 대표가 지금 주장하시는 것처럼 정말 딸처럼 생각하고 이런 스탠스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월말평가 한 번 온 적 없었다"면서 "오히려 이 노래가 갑자기 잘 되자 나도 한번 돈을 벌어보겠다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아저씨가 왜 갑자기 아빠라고 하고 다니지? 했다"고 인터뷰해 논란이 됐다. 과연 향후 보강된 취재를 통해 '그알'이 어떤 이야기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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