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키나/사진=민선유 기자
피프티 피프티 키나/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3인이 소속사 어트랙트와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복귀를 선택한 키나만이 美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다.

피프티 피프티 키나는 오늘(16일)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 프라이빗 파티 참석차 LA로 출국한다. 올해 초 발매했던 피프티 피프티의 첫 번째 싱글 'Cupid'는 '빌보드 핫 10' 최고순위 17위까지 오르며 25주 차트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쾌거로 현지시각 19일 열리는 해당 시상식에서 피프티 피프티는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시상식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지만 키나는 피프티 피프티를 대표해 홀로 프라이빗 파티에 참석, 글로벌 음악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소속사 어트랙트에게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이어갔다. 수 차례 입장문을 통해 어트랙트의 부당한 행위를 주장했던 피프티 피프티 측이었지만, 다소 이해할 수 없는 판단과 내용들에 대중들의 시선은 싸늘해져만 갔다.

그러던 중 지난달 멤버 키나가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에게 사과를 전하며 항고를 취하, 소속사로 복귀했다. 이후 어트랙트 측은 키나를 제외한 멤버 3인에게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 키나는 음원 수익에 기반해 첫 정산을 앞두고 있다.

키나가 홀로 복귀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유튜브 채널 '이진호 연예뒤통령'에서는 해당 과정을 취재했다. 키나는 지난 7월부터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의 통화를 녹취해 오며 분쟁 과정에서 의심을 쌓아왔고,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의심을 확신으로 바꿨다고.

이진호는 "키나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에게 차비까지 주며 함께 돌아가자고 수차례 설득했다. 그 과정에서 멤버들에게 무릎까지 꿇었으나 돌아온 것은 멸시였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키나가 끝까지 피프티 피프티를 유지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다며 "멤버들에게 입장문을 올리지 말자고 요청했지만 결국 입장문은 올라갔다. 키나의 7년 간 노력의 결정체였던 피프티 피프티의 마지막 희망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홀로 복귀를 선택한 키나는 그룹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또 함께 해준 어트랙트 임직원과 전홍준 대표의 피땀눈물을 알기에 미국 현지를 방문한다. 어트랙트 측이 피프티 피프티 재정비 계획을 밝힌 만큼, 피프티 피프티 대표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하게 될 키나를 향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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