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사진=민선유 기자
지드래곤/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지드래곤이 마약 검사에서 '음성'을 받은 가운데, 경찰이 신종마약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측은 지드래곤의 모발 정밀 검사 결과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전달했다. 그리고 지난 21일엔 손발톱 감정 결과도 음성으로 나왔다.

지드래곤은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 A씨로부터 지드래곤의 마약 관련 진술을 확보, 이를 확인하기 위해 지드래곤을 형사입건 했다. 그러나 A씨가 주장한 시기가 지난해 12월인만큼,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을 한 것이 맞다면 모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어야 했다.

지드래곤은 지속적으로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인 10월 27일 변호인을 통해 마약 투약 사실을 부인하고, 지난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당시 간이 시약 검사에서 그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든 일은 결국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 처음에는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여 올바르지 못한 일이 일시적으로 통용되거나 득세할 수는 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모든 일은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이라는 뜻의 '사필귀정' 글귀를 업로드해 억울함을 드러내기도.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던 지드래곤은 세 번의 음성 판정을 받으며 자신의 결백을 입증했다. 이에 섣부른 소환이 아니었냐는 질책을 받게 된 경찰 측은 신종마약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의 조사 방향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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