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백종원이 창녕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도전했다.
지난 4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백종원 시장이 되다_창녕 1화] 산토끼 유니버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해 1월부터 촬영됐다. 백종원은 "'골목식당'에서 금악리 마을 살리기를 할 때 지자체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 마침 한돈 회장님 고향이 창녕이었다"라며 창녕 지역 살리기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백종원은 "창녕 우포늪을 보호하기 위해 식당이 허가가 안 나고, 외진 곳이라 서로 기피해서 망했다"며 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른 아침 창녕으로 향했다.
백종원은 지역 살리기를 하는 이유에 대해 "사람 모이게 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게 식당이고 돈을 버는 것이다. 이런 시도는 내 개인적 욕심이지만 젊은 이들 눈에 멋있게 보여서 워너비처럼 따라 하고 싶어지면 그게 좋은 영향력이다"라고 설명했다.
창녕에 도착한 백종원은 생각보다 더욱 폐허 같은 분위기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마을 보니 장사를 하고 싶겠냐"며 "손댈 수 없는 그림을 만났다"고 털어놨다.
'산토끼 공원' 관광지를 둔 마을 내 유일한 식당 하나, 마트 하나가 상업시설 전부였던 상황. 관계자는 "마을에 젊은 사람이 없어 매점을 운영할 사람도 없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시급한 먹거리 문제에 대해 "이런 마을을 예쁘게 잘 살려 놓으면 좋은데"라고 하면서도 "누가 여기 와서 식당을 하겠냐. 여기다 식당을 차리면 미친놈이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이러한 우려를 딛고 가게 매물 찾기에 나섰다. 그러나 백종원은 "옛날 집은 잘못하면 무너지고, 무너지지 않게 과감하게 하면 색깔이 사라진다. 집들만 있는 곳에 상업공간을 넣어야 하는데 잘못하며 마을 망친 놈이다"라며 계속해서 지역 경제 살리기에 대한 어려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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