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시저/사진제공=유니버셜 뮤직
다니엘 시저/사진제공=유니버셜 뮤직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다니엘 시저가 내한 공연 당일 취소로 뭇매를 맞은 가운데, 예상 못한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18일(한국 시간) 다니엘 시저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다니엘 시저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친구가 사망했다고 말했다.

다니엘 시저는 절친의 사망 소식에 예정됐던 내한 공연 및 하와이 투어를 취소한 듯 보였다. 다니엘 시저는 남은 투어를 취소, 대신 팔레스타인 기금 마련 콘서트에 출연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다니엘 시저의 내한 공연 'Daniel Caesar Presets Superpowers World Tour-Leg3'의 12일 공연은 이유도 모른 채 취소됐다.

이에 다니엘 시저는 내한 공연 두 시간 전에 공연 취소 통보를 해 비난받았다. 다니엘 시저의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측은 공연 두 시간 전에 공식 계정을 통해 "예기치 못한 상황의 전개로 인해, 12월 12일 2회차 다니엘 시저 내한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다리셨을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 양해 부탁드린다. 기존 티켓 구매자 분들은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니엘 시저의 공연을 기다린 팬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해 알 길이 없었고, 갑작스러운 취소 통보에 발만 동동 굴렀다.

다니엘 시저 역시 공연 취소 공지 후 자신의 채널에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로 남은 아시아 투어는 취소됐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이내 삭제됐다.

또 다니엘 시저는 공연 취소 후 팬들의 마음을 달래지 않고, 지난 11일 공연 백스테이지에서 블랙핑크 제니와 만난 영상을 SNS에 공유해 실망감을 안기기도 했다.

다니엘 시저가 절친의 사망 소식에 슬픔 속 공연을 취소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공연 취소 이유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다니엘 시저는 캐나다 출신의 R&B 싱어송라이터다. 지난 2019년 열린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알앤비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하는 등 사랑받는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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