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강수지가 딸의 동심을 지켜줬다.
20일 강수지는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 'Susie와 함께 준비하는 미리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강수지는 집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강수지는 "요즘 집 정리를 하고 있다. 소품이 더 있을텐데 장 정리를 못해서 이것만 갖고 나왔다. 아이들이 있는 집은 조금 더 크리스마스를 챙기지 않나. 제가 어렸을 때는 벨벳으로 된 리본이 있었는데, 그걸 장동민에게 줬다. 그 이후로는 다양한 오너먼트를 달 수 있는 트리를 사게 된다. 깔끔한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전구가 굉장히 특이하다. 일반 전구 느낌은 아니다. 질감이 고무같은 느낌이다. 동글동글하고 너무 귀엽다. 다른 LED 전구보다 더 사랑스럽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월부터 트리를 꺼내놨다며 "올해는 세 달 동안 보게 됐다. 사이즈가 괜찮다. 크면 넣어놓을데가 없다. 좀 더 높은 트리를 원하신다면 존재감이 더 큰 트리가 될 거다. 올해는 바닥에 두고 안정감 있게 두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옆에 있는 작은 트리를 소개하며 "놀이공원에서 본 듯한 트리다. 오너먼트가 엄청 많이 달려있다. 고속버스터미널을 갔는데, 이 트리가 예뻐 보였다. 사람 눈이 항상 바뀌지 않나. 한동안 거실 책장 옆에 뒀다. 이 트리는 누군가에게 주려고 한다. 처음 봤을 때는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왜 샀지?' 싶다"고 말했다.
꼬마 트리도 있었다. 강수지는 "비비아나가 어릴 때 솔방울을 주워서 만든 트리다. 솔방울을 본드로 다 붙여서 만들었다. 이렇게 만드러도 정말 예쁘다"라고 추천했다.
강수지는 리스를 보여주며 "트리가 놓을 데 없는 분은 리스 어떠냐. 거실에 하나 걸어놓으면 된다. 고속버스터미널에 이런 재료가 많다. 이거 하나로도 정말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다"라고 했다.
강수지는 딸 비비아나가 산타에게 러시아어로 편지를 쓴 일화를 말하며 "번역기로 돌려서 썼더라. 선물을 포장해놨더니 산타 마을에 자기 편지를 보냈냐고 하더라. 비비아나가 산타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너무나 긴 시간을 산타가 있는 줄 알았다. 오랫동안 내가 그렇게 동심을 꺾지 않아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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