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4억 세금 체납으로 논란 중인 가운데, 일본 팬미팅을 진행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18일 박유천의 동생이자 배우 박유환은 자신의 채널에 박유천 데뷔 20주년 기념 팬미팅 및 디너쇼를 공지했다.
박유환은 박유천의 팬미팅 및 디너쇼 포스터를 공개했다. 박유천은 내년 2월 9일과 10일 양일간 일본 도쿄 LDH 키친 더 도쿄 하네다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또 내년 2월 1일에는 요코하마 더 카할라 호텔&리조트에서 디너쇼를 열 예정이다.
팬미팅과 디너쇼는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문제는 팬미팅과 티켓 가격이다. 팬미팅 티켓의 가격은 약 2만3000엔으로, 한화로 약 21만 원에 달한다. 디너쇼의 경우, 약 5만엔으로 한화로 약 46만 원이다.
박유천은 국내 가수들보다 훨씬 높게 책정된 팬미팅, 디너쇼 티켓 가격으로 충격을 안겼다. 더욱 놀라운 건, 최근 4억 세금 체납에 대해 침묵했던 박유천이 버젓이 팬미팅과 디너쇼 공지를 올렸다는 거다.
지난 14일, 국세청은 박유천을 비롯한 고액·상습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사항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원 이상인 체납자다. 박유천은 지난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4억900만원(5건)의 세금을 누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지난 2019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약혼녀 황하나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활동을 재개한 박유천은 세금 체납으로 실망을 안겼다.
여기에 태국 재력가 연인과의 결별설까지 겹쳤다. 박유천은 세금 체납 및 태국 연인과의 결별설에 대해 침묵했다.
침묵했던 박유천은 돌연 고가의 팬미팅, 디너쇼 공지와 함께 돌아왔다. 뻔뻔한 행보에 대중들은 박유천을 향해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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