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사진=민선유기자
ITZY/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ITZY(있지)가 4인 체제로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ITZY 새 미니앨범 'BORN TO B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ITZY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리아를 제외한 류진, 예지, 채령, 유나까지 4인 체제로 돌아왔다. ITZY는 음악 아이덴티티인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자'는 이야기에서 더 나아가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한다.

예지는 "2024년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좋은 스타트를 끊을 것 같은 예감이다. 열심히 준비한 앨범으로 앞으로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활동을 준비하며 두 번째 월드투어를 계획 중이다. 그 투어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ITZY는 오는 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두 번째 월드투어 'ITZY 2ND WORLD TOUR BORN TO BE'를 열 계획이다.

유나는 앨범에 대해 "멤버들 모두 열심히 작업했다. 퍼포먼스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꽉 찬 선물같은 앨범이다. 멤버 모두 솔로곡 작업에도 참여했는데, 기획부터 시작해서 뮤직비디오까지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ITZY/사진=민선유기자
ITZY/사진=민선유기자

ITZY가 뛰어넘고자 한 한계는 무엇일까. 예지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여러 장르의 곡들, 다양한 스타일 시도, 작사·작곡 참여까지 스스로의 한계를 깨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뜻깊은 앨범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리아가 이번 활동에 불참한 것에 대해 "리아의 곡까지 담겨있는 소중한 앨범인데, 리아도 이번 활동을 정말 많이 응원해줬다. 리아가 돌아왔을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하기로 다짐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UNTOUCHABLE'은 미드 템포 EDM과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우리 주변을 둘러싼 세상의 수많은 갈등과 어려움에 함께 맞서 나아가는 메시지를 녹여냈다.

예지는 "아무도 날 막지 못한다는 자신감을 저희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담았다"고 소개했고, 채령은 "이번에 독기 품고 했다"고 했다.

ITZY는 새로운 변신에 대해 "머리 염색을 엄청 신경썼다. 의상도 어디서 본 듯한 레더지만, 포인트를 줬다.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 번도 보여드리지 않은 스타일링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수록곡은'Mr. Vampire', 'Dynamite', 'Escalator'를 비롯해 예지 솔로곡 'Crown On My Head, 리아아 솔로곡 'Blossom', 류진 솔로곡 'Run Away', 채령 솔로곡 'Mine', 유나 솔로곡 'Yet, but'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각자 솔로곡에 대해 예지는 "ITZY에서 영감을 받았다. 매번 엔딩 때 시그니처 포즈인 왕관을 쓰는 것을 떠올리며 '난 왜 왕관을 썼는가' 생각했다. 매번 성장하는 제 모습을 풀어냈다. 첫 솔로곡이지만, 멤버들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ITZY를 많이 녹여냈다"고 했다. 유나는 "다이아몬드가 나오는데, 아직은 다듬어지지 않고 빛나진 않지만 결국엔 반짝일 거라는 희망과 용기를 담았다"고 했다.

류진은 "평소에 즐겨듣는 밴드 음악을 해보고 싶었다. 리아의 솔로곡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이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채령은 "'내 거'라는 뜻으로, 드라마나 영화에 과몰입을 잘하는 편이라 상대방에게 나를 솔직하게 표현하면 상대방도 표현해줄 거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ITZY/사진=민선유기자
ITZY/사진=민선유기자

솔로 활동에 대한 생각으로 류진은 "솔로곡을 작업하면서 한 곡을 한 명의 목소리로 가득 채우는 게 힘들다고 생각했다. 솔로를 한 트와이스 등 다른 선배님들이 멋져 보이더라. 솔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멋지게 하겠지만, 지금은 활동에 집중하며 팀으로서 활동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에 채령은 "처음 작업하면서 부족함을 늦었던 시간이었다. 좀 더 열심히 가꾸고 성장시켜서 좋은 기회가 된다면 여러 번 작업해보고 싶다"고 했다.

ITZY는 자부심을 느낀 순간도 이야기했다. 유나는 "본투비 가수라고 느껴지는 순간이 종종 있었다. 누군가 또는 팬들이 반짝반짝한 눈빛으로 저를 바라봐주고 웃어줄 때 행복하더라. 일이 잘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예지는 "무대 위에 서서 제 생각과 마음을 표현했을 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류진은 "무대 위에서의 순간은 콘서트에서 많이 느낀다. 팬 믿지로 가득 차있는 좌석을 보면 그런 생각을 한다. 이번 투어 때도 본투비 가수라는 사실을 느끼고 올 것"이라고 했고, 채령은 "큰 무대에서 환호 받을 때 어느 순간 즐기고 짜릿하더라"라고 이야기했디.

예지는 이번 활동을 '강렬한 불맛'이라고 했다. 예지는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파워풀하다 못해 불맛까지 느껴진다. 스케일이 커지고, 에너지도 훨씬 커졌다. 시너지가 이번 앨범에 잘 드러난다"고 했다.

ITZY는 이번 활동 목표로 "대중들도 팬들도 저희에게 보고 싶었던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해소해드리고 싶다. 이번 노래도 좀 더 큰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ITZY의 새 미니앨범 'BORN TO BE'는 오늘(8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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