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불륜 의혹으로 사면초가에 처한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 피소에 직접 입을 열지 주목된다.
강경준의 피소가 알려진 건 지난 3일이다. 한 매체는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유부녀 A씨와 부정행위를 저질러 한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그 남편에 의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미디어에서 '사랑꾼'으로 보여진 강경준이기에 충격은 컸으나 민감한 사안인 만큼 상황을 지켜보아야 한다는 신중론이 일었다.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역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란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지난 8일 강경준이 유부녀 A씨와 나눈 대화가 언론에 공개되며 일파만파 논란이 커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강경준은 A씨와 텔레그램으로 수차례 대화를 나눴으며 "보고싶다", "안고싶네", "사랑해" 등 연인 관계로 보일 수 있는 대화를 나눴다는 것. 노골적인 메시지에 사태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소속사는 "배우의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 회사에서 답변드릴 부분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급기야 강경준과 더이상 전속계약 만료 논의도 이어가지 않겠다며 사실상 '손절' 움직임을 보였다. 소속사는 "2023년 10월 전속계약이 만료되어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하며 전속계약 연장에 관하여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이 발생함으로서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소속사를 떠난 데다 논란 이후 SNS까지 삭제해 강경준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그간 강경준은 SBS '동상이몽2'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가족 예능을 통해 아내 장신영, 자녀들을 공개해온 만큼 현 시점에서 가족까지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는데도 직접적인 해명이나 사과는 아직까지 없었다.
강경준의 사적인 메시지까지 공개된 가운데 유명인 사생활 폭로의 경계가 어디까지여야 하느냐에 대해선 반응이 분분하지만, 침묵 속에서 갖가지 추측만을 키우는 지금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라도 강경준이 직접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잖다. 과연 강경준이 직접 입을 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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