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사진=헤럴드POP DB
배우 박민영/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민영이 전 남친으로부터 금전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에 심경을 고백하더니 종방연을 즐겼다.

배우 박민영은 지난 15일 "Sick of it all. 하지만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말을 믿고 이제 나는 콩알들을 지켜줄 단단한 마음이 생겼어요. 걱정마요"라고 털어놨다.

앞서 박민영은 지난해 10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A 씨와 교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더욱이 빗썸 관계사에 박민영의 친언니 박모 씨가 사외이사로 등기되어 있어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후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활동 재개를 알린 가운데 제작발표회 당시 "매일매일 후회하며 지냈다. 정신과에서 뇌파검사를 했을 때도 죄책감만 빨간색 위험 신호가 들어왔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저를 사랑해주신 분들, 아껴주신 분들, 팬분들한테 가장 죄송하다. 다시는 다른 이슈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가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오직 답인 것 같다"며 "항상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겠다고 20년을 외쳐왔는데 많이 후회하고 있다. 다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기쁨도 잠시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A 씨로부터 2억 5000만원의 금전을 지원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민영은 2023년 2월경 A 씨가 박민영의 계좌를 차명으로 사용한 사실과 관련해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박민영이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거나 불법적인 이익을 얻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기사에 언급된 2억 5000만원 역시 A 씨에 의해 박민영의 계좌가 사용된 것일 뿐 박민영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며 "박민영은 지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사실이 아닌 내용들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 그럼에도 박민영은 많은 분들의 질타를 받아들이며 여러 모로 신중하지 못하게 행동한 점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했다. 그리고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리는 것만이 배우로서 할 수 있는 일이고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하여 본업인 연기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더 이상 근거 없는 흠집내기 식의 의혹제기로 박민영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A 씨로부터 금전 지원 의혹이 불거진 당일 '내 남편과 결혼해줘' 종방연이 진행됐다. 박민영은 오버핏의 롱코트에 비니를 쓰고 참석한 가운데 단단한 마음이 생겼다고 알린 만큼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환한 미소와 함께 하트 포즈를 취하며 의혹은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한 모습을 보여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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