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틴 채널
사진=세븐틴 채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세븐틴의 승관이 커버곡 영상에서 절친 故 문빈을 추억했다.

승관은 지난 16일이었던 생일을 기념해 커버곡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최유리의 곡 '동그라미'를 커버한 것으로 승관은 음원을 집에서 녹음했고, 함께 입힌 영상 역시 직접 편집했다고 밝혔다. 승관은 해당 영상에 故 문빈이 등장한다며 "빈이를 사랑해줬던 분들도 편하게 봤으면 했다. 많이 웃고 이렇게 좋은 추억 많이 쌓았다고.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 것도 웃기고, 계속 슬픔에 잠기는 것도 웃기다. 그래도 너무 좋아하는 제 친구니까. 사실 저도 만들어놓고 이게 가능할까, 내 의도와 다르게 해석되지 않을까 많이 고민했지만 그래도 많이 배려와 이해를 해주셨다. 널리널리 알려주시고 많이 봐달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에는 승관과 팬들, 동갑내기 친구들, 가족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승관의 말대로 생전 故 문빈과 쌓은 아름다운 추억들이 영상 말미에 길게 펼쳐지며 많은 팬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영상을 보면 두 사람이 포토부스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케이크 앞에서 문빈을 축하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또한 승관과 문빈은 함께 자전거를 타거나 비비지 신비, 엄지 등 '98즈'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故 문빈은 지난해 4월 세상을 떠났다. 슬픔에 잠긴 가요계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별한 절친으로 알려졌던 승관은 당시 故 문빈에게 "사랑해 많이많이. 다시 만날 때 또 꼭 안아주라"라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써 깊은 그리움을 표한 바 있다.

이후로도 승관은 지난해 'MAMA AWARDS'(마마 어워즈)에서 대상을 품에 안은 뒤 "누구보다 저희 팀을 사랑해주고 응원해줬던 제 친구 빈이에게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며 눈물을 보여 늘 마음 한 편에 있는 故 문빈을 추모했다. 이날 생일 영상에서도 승관의 여전한 그리움과 우정을 엿보게 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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