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사진=헤럴드POP DB
강경준/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불륜 의혹으로 사면초가에 처한 배우 강경준이 원고와 합의를 시도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과연 침묵을 깰지 눈길이 모인다.

강경준의 피소가 알려진 건 지난 3일. 한 매체는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유부녀 A씨와 부정행위를 저질러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그간 '사랑꾼'의 이미지가 강했던 강경준이기에 대중의 충격은 컸으나 민감한 사안인 만큼 상황을 지켜보아야 한다는 신중론이 일었다.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역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란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강경준이 유부녀 A씨와 나눈 대화가 언론에 공개되며 일파만파 논란이 커졌다. 노골적인 메시지에 사태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소속사는 "배우의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 회사에서 답변드릴 부분이 없다"고 말을 아꼈고 급기야 강경준과 더이상 전속계약 만료 논의도 이어가지 않겠다며 사실상 손절 움직임을 보였다.

소속사에 이어 강경준 본인 역시 SNS를 폐쇄, 개인적인 소통 창구도 차단하면서 입장 표명 없이 사실상 잠적해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9일 일요신문은 강경준이 변호사를 선임했지만 법원에 아직 선임계를 내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것이 재판 준비 아닌 다른 목적의 선임을 뜻할 수 있고 강경준이 원고 측과 합의 시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알려진 바 없지만 향후 강경준이 소송 문제를 해결하고 직접 입을 열지 계속해서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달 초 보도가 나온 이후 강경준의 침묵은 벌써 3주가 다 되어가고 있다. 사생활 영역이라고는 하지만 그간 강경준은 SBS '동상이몽2',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가족 예능에 출연하며 아내 장신영은 물론 자녀들까지 공개해왔기에 이번 논란이 더욱 치명적으로 다가왔다. 과연 그가 직접 앞으로 나서 해명 혹은 사과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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