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주요 아티스트들의 연이은 계약 만료로 공백 위기를 맞은 YG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선두에 내세웠다. 아현의 복귀를 알린 베이비몬스터 완전체가 '제2의 블랙핑크' 역할을 해낼 수 있을까.

25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총괄 프로듀서는 공식 영상을 통해 베이비몬스터 멤버 아현의 복귀를 알렸다. 양현석은 "아현이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했고, YG에 다시 나와 앨범에 들어갈 곡들 녹음을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내놓는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샀다. 그러나 당초 멤버 아현, 하람, 로라, 파리타, 치키타, 루카, 아사 7인조를 예고한 것과 달리 아현의 데뷔가 불발돼 우려를 낳았다.

당시 YG는 "아현을 베이비몬스터의 일원으로 소개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아티스트의 건강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아현이 충분히 회복하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알린 바.

이후 YG가 베이비몬스터 데뷔 약 2개월 만에 아현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아현은 4월 발매 예정인 베이비몬스터의 첫 미니앨범을 통해 본격 활동에 나선다. 선공개 데뷔곡 'BATTER UP'과 내달 1일 공개되는 'Stuck In The Middle'도 아현이 참여한 버전으로 수록된다.

다재다능한 실력과 수려한 외모로 '리틀 제니'라는 별명을 얻었던 아현인 만큼 그의 복귀 소식에 관심이 쏠린 상황. 베이비몬스터는 현재 아티스트의 공백이 큰 YG의 구원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앞서 빅뱅의 지드래곤이 전속계약 만료로 YG를 떠나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이적했다. 블랙핑크의 제니 역시 개인 레이블을 설립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YG가 아닌 다른 곳에서 개인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 예고했다.

주요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회사를 떠나면서 YG는 신인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베이비몬스터가 바로 그 주인공. 아직 국내 음악방송도 돌지 않아 베일에 쌓여있는 베이비몬스터지만 글로벌 반응이 우세한 만큼 4월 발매될 앨범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또 최근 양현석이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눈길을 끌었다. 양현석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회사의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완전체 출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가 '제2의 블랙핑크'라는 수식어처럼 그 공백을 채울지, 또 YG 구원투수 역할을 해낼지.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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