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故이선균 사건을 다룬 '실화탐사대' VOD가 삭제된 것에 대해 MBC 측이 입장을 밝혔다.
4일 오후 MBC '실화탐사대'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이선균 배우 사건을 다룬 VOD 삭제는 지난해 말 고인이 떠난 당일 바로 행해진 조치"라며 뒤늦게 알려졌음을 밝혔다.
이어 "이선균 배우 추모 의미로 VOD를 삭제했다"라고 덧붙였다.
故 이선균은 지난해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향정 혐의로 입건됐다. '실화탐사대' 측은 지난해 11월 23일 이선균의 마약 스캔들에 대해 방송을 했다. 유흥업소 실장 A씨 지인과의 인터뷰, A씨의 문자 등이 다뤄지기도 했다. 그러나 故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그가 세상을 떠나면서 마약 관련 혐의는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 됐고, MBC 측은 故이선균 추모의 의미를 담아 VOD 삭제를 결정했다.
故이선균의 사망 이후에도 억울함을 풀고자 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움직은 계속되고 있다.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박찬욱 감독, 배우 윤여정 등 문화예술인들은 관련 성명서가 국회, KBS에 전달됐다. 성명서에는 경찰청에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수사 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 KBS에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국회의장에게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제정 및 개정'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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