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사진=콘텐츠웨이브 제공
배우 조진웅/사진=콘텐츠웨이브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조진웅이 부성애를 드러냈다.

조진웅의 신작인 영화 '데드맨'은 이름값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조진웅 역시 아버지의 이름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조진웅은 매번 아버지를 존경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지만 최소한의 것은 지키면서 살아가게 된다며 특히 그 중심에는 딸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조진웅은 "내가 조진웅으로 살든, 조원준으로 살든 삶의 질은 변하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내가 제대로 살게 하는 계기는 딸이다. 딸에게는 안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싫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를 낳아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낳기 전에는 낳아도 본인의 삶이 있겠지 했는데 그게 그렇지가 않더라. 뒤집기가 늦다 싶으면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이더라. 다리가 필요하면 다리를 줄 수도 있다. 그건 무조건 그럴 것이다. 막연한게 아니고 무조건이다"고 애정을 뽐내며 "딸이 지금 5살인데 걔가 대학 다닐 때까지는 내가 살아있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조진웅은 "딸이 TV에 내가 나오는 걸 우연히 보고 '아빠네?'라고 했지만, 배우라는 건 모른다"며 "난 지금도 딸이랑 야구를 같이 보고 싶은데 아내가 영상에 노출시키고 싶어 하지 않는다. 요즘은 시대가 바뀌어서 영상을 통해 학습하기는 하더라. 우리 시절과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 아빠가 나이가 많다 보니 못따라간다. 육아 이야기 하면 20만년은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조진웅의 스크린 복귀작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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