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MC몽이 코인 상장 뒷거래 의혹 재판 증인인 가운데,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이유를 직접 밝히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28일 MC몽은 자신의 채널에 "저는 증인이다. 저는 아무런 관련도 없다. 여전히 아직도 음악만 묵묵히 할 뿐이다. 법정은 병역비리 사건 3년 재판으로 생긴 트라우마 증후군이 심한 성격이라 벌금을 감수한 거다. 증인으로서 검사분들께 성실하게 다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아 지적받는 상황에 힘든 심경을 전했다. MC몽은 "잘못한 게 없으니 두려울 것도, 말할 것도 없다. 뭐가 그리 아직도 제게 궁금하실 것도 없으면서 가혹하냐"고 말했다.
이어 "당신에게는 화제일지 모르나, 내 마음은 화재다. 또 불이 나고 그 열병을 참으며 산다. 당신의 화제가 얼마나 큰불이 난 참사가 됐는지 모른다고 말씀하시겠냐?"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도성)는 전날 진행된 빗썸 코인 상장 청탁 의혹 관련 공판에서 MC몽에 대해 증인 출석 거부를 이유로 300만원의 과태료를 결정했다.
MC몽은 이전에 열린 1월 재판에도 불출석했다. 당시에도 벌금 300만 원을 부과받은 MC몽은 같은 달 재판에도 불출석했다. 세 차례 증인소환장을 받고도 출석하지 않았으며, 그 과정에서 휴대전화 번호도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재판부는 MC몽을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의 남편으로 유명한 안성현, 그리고 배우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로 유명한 강종현 사이 50억 원 자금이 오간 정황을 밝힐 핵심 증인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안성현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과의 친분을 이용해 뒷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안성현은 해당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강종현은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이에 28일 MC몽의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MC몽은 재판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며 허위사실 유포시 법적 대응하겠다고 한 상황.
MC몽이 결국 증인 불출석한 이유를 직접 밝히며 심경을 전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하 MC몽 채널 전문 잘못한 게 없으니 두려울 것도 말할 것도 없습니다. 뭐가 그리도 아직도 저에게는 궁금하실 것도 없으면서 가혹하십니까. 당신에게는 화제일지 모르나 내 마음은 화재입니다.
또 불이나고 또 그 열병을 참으며 삽니다. 당신의 화제가 얼마나 큰불이 난 참사가 됐는지 모르신다 말씀하시겠습니까?
저는 증인입니다. 저는 아무 관련이 없음. 여전히 아직도 음악만 묵묵히 할뿐.
법정은 병역비리 사건 3년 재판으로 생긴 트라우마 증후군이 심한 성격으로 인해 벌금을 감수한 것. 난 증인으로서 검사분들께 성실하게 다 말씀드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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