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이/사진=민선유기자
미노이/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미노이와 화장품 브랜드 P사가 '무리한 요구'에 대한 입장이 달라 광고 노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미노이는 광고 노쇼 논란에 휩싸였다. 미노이는 화장품 브랜드 P사 광고를 하기로 했으나, 광고 당일 펑크를 내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미노이와 소속사 AOMG의 대화 내역이 공개됐다. 소속사가 제시한 계약금은 6개월에 2억, 미노이가 이해한 금액은 2억 5천만 원이었다. 미노이는 최종적으로 계약서를 공유받지 못한 점, 전자서명으로 대리서명한 점을 문제로 삼으며 광고를 취소했다.

그러나 대화 내역이 공개된 후, 대중들은 소속사 편에 섰다. 소속사는 계약금을 제대로 전달했으며, 미노이 역시 이에 찬성한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미노이는 직접 라이브 방송을 통해 "광고 펑크가 아니다. 2시간 전에 광고에 불참한 일은 없었다. 광고 계약서 내용을 공유받지 못했으며, 정산서에 광고 비용이 먼저 들어와있는 것을 보고 계약서를 보여달라고 했다. 내 이름이 쓰인 가짜 도장이 있었다. 계약 조건 수정을 요구했으나 조율되지 않았고, 소속사 측에서 촬영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안 찍기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미노이가 거짓말한 적 없다고 하자, 이번엔 P사 측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P사 측은 오히려 미노이를 보듬어주고 싶었다며 "광고 촬영 당일 갑작스러운 취소 연락이 있었다. 최소한의 손해배상만 진행했다. 계약서 상 광고 모델에게 무리한 요구는 없었다. 모든 상황은 협의된 조건으로만 진행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24년도 연간 마케팅 전략으로 예정되었던 분기별 모든 광고 플랜과 집행 예산(45-50억)에 대해 전반적인 전략을 변경하는 데 있어 아무런 보상 없이 마무리했다. 상호 협의하에 계약을 진행했으나, 제3자에게 공개 및 양도할 수 없다는 조항이 있어 공개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무리한 요구가 있었다는 미노이와 상호 협의 하에 진행된 계약으로 무리한 요구가 없었다는 P사의 해명이 대립하는 상황이다. 현재 미노이는 추가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아 논란이 길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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