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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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증인 소환장을 받고도 법원 출석에 응하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받은 MC몽이 공황장애로 법정에 나오기 어려우니 영상 증인신문으로 대체해달라는 취지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12일 MC몽은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도성)는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전 빗썸홀딩스 대표 이모씨, 프로골퍼 안성현,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된 코인 발행사 직원 송모씨, 사업가 강종현 등에 대한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MC몽은 지난 5일 법원 출석이 어렵다는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재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MC몽은 코인 상장 뒷돈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골퍼 안성현 사건과 관련 법원으로부터 3차례 증인소환장을 송달받았지만 이를 거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받았다.

MC몽은 배우 성유리 남편으로 알려진 안성현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 사이 총 50억의 자금이 어떤 이유로 오갔는지 정황을 밝혀내기 위한 핵심 증인 중 한 명으로 전해졌다 .안성현과 빗썸홀딩스 전 대표 이씨는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으나 강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 30억 외에 추가로 20억을 제공했다고 주장했으며 법원은 진술이 엇갈리자 MC몽의 진술이 필요하다고 봤다.

관련 보도가 나오자 밀리언마켓은 "MC몽(신동현)은 최근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증인으로서 출석 요구를 받았으며, 추후 필요할 경우 재판 출석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MC몽과 재판 내용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MC몽 역시 직접 입을 열고 "저는 증인이다. 아무 관련도 없다. 아직도 음악만 묵묵히 할 뿐"이라며 "법정은 병역비리 사건 3년 재판으로 생긴 트라우마 증후군이 심한 성격으로 벌금을 감수한 것이다. 난 증인으로서 검사 분들께 성실하게 다 말씀드렸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후 MC몽은 영상 증인 신문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성폭력 피해자가 피고인을 대면하기 어렵다거나 아동의 진술이 필요할 때 주로 활용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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