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김진수의 딸 제이가 '좋아하는 축구 삼촌'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진수-김정아 부부가 1년 3개월 만에 출연하며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김진수는 "처음 이야기하는 거다. 훈련지에 갔을 때, 종아리 근육이 찢어졌었다"라며 아시안컵 조별리그 당시 이탈 사유를 밝혔다. 또한 그 당시 흘렸던 눈물에 대해 "이기지 못한 것에 대해 화가 났었다"라며 운을 뗐다.
김진수는 "이번 아시안컵은 제가 3번째로 나갔던 거다. 나이가 이제 고참이 되었고, 국가대표를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또 경기를 지고, 출전도 못하다 보니, 와이프가 와 있는데 사실 조금 창피했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뒤이어 김진수는 "제가 경기를 나갔다 하더라도, 저희가 이겼을 것 같진 않다"라 이야기하기도. 이어 김진수는 K리그 최다우승팀인 전북 현대의 클럽하우스 내부에 방문, 드넓은 라커룸에서 만반의 준비를 거친 후 훈련을 행했다. 김진수는 훈련 도중 "수달을 봤다. 저기 저수지에 있다니까"라며 트레이너에 말을 거는 등 엉뚱한 모습을 보여 MC들을 폭소하게끔 했다.
한편 김진수는 선수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 의문의 장소로 향했다. 녹색 전사들은 홈구장인 전주 월드컵경기장으로 향해 팬들을 맞았다. 김진수는 "팬들 앞에서 저도 멋있는 척을 한 번 한다"라 말하며 웃었다.
김진수는 "오후 출정식이 예정되어 있다. 팬들을 초대해 소통도 하고, 운동하는 모습도 보여드리는 자리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2천 석을 빼곡히 채운 팬들은 김진수의 유니폼을 전시, 열정을 보였다.
그러나 출정식 10분 전, 김진수는 다급한 얼굴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진수는 홈구장을 찾은 김정아를 맞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던 터.
딸 제이는 3일만에 만난 김진수를 따르며 애정을 보였다. 이어 출정식에서는, 전북현대의 2024 캡틴으로 김진수를 임명했다. 김진수는 "선수단과 스태프 모두가 우승을 위해 노력할 테니 지금처럼 뜨겁게 응원해 주시면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잘 부탁드린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정아는 "멋있었다. 집에서 보는 모습과 굉장히 다르다"라 말하며 웃었다.
김진수와 김정아, 제이는 오붓한 식사를 했다. 제이는 "아빠 빼고 제일 좋아하는 축구 삼촌이 누구냐"라는 김정아의 질문에 "흥민이 삼촌"이라 답했고, 좋은 이유에 대해 "너무 잘생겼어"라 이야기했다.
김정아는 "아빠가 잘생겼냐, 흥민이 삼촌이 잘생겼냐"라며 틈새 '92 절친즈'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제이는 다시 한번 "흥민이 삼촌. 아빠는 못생겼어"라며 장난기를 드러내 모두를 폭소하게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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