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불멸의 이순신'에 출연했던 배우 박병선이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흘렀다.
오늘(31일)은 故 박병선의 9주기이다. 박병선은 2015년 3월 31일 투병 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
故 박병선은 고려대 독어독문학과 출신으로 1992년에 연극배우 일을 시작했다. 이후 1995년 SBS 공채 5기 탤런트로 데뷔한 박병선은 2001년 '여인천하' 박희량 역, 2003년 '무인시대' 강종 역, 2004년 '불멸의 이순신' 이항복 역 등을 연기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 후에도 2006년 '여우아 뭐하니', '연개소문'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2015년 뒤늦게 전해진 비보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그의 소식에 지인들 역시 충격에 빠졌다고.
당시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던 경기도 뉴고려병원 장례식장에는 데뷔 시절부터 함께 한 여러 배우들이 조문을 다녀갔다. SBS 공채 탤런트 5기 동기인 배우 유준상 역시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촬영 도중 접한 비보에 잠시 시간을 내어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생전 굵직한 사극에 출연하며 짧지만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故 박병선. 어느덧 그가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다 되어가지만 그가 연기했던 캐릭터들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동료 배우들의 배웅 속 영면에 든 故 박병선. 그가 보였던 연기 열정이 오래도록 짙은 여운을 안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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