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비/사진=헤럴드팝 DB
보아, 비/사진=헤럴드팝 DB

[헤럴드POP=강가희기자]연예계 몸 담고 있는 스타들이 은퇴를 언급하고 있다. 각자의 사연으로 은퇴를 고민한 이들을 향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배우 겸 가수 보아가 SNS에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남겨 이목을 모았다. 보아는 지난 6일 "이제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고, 다음날 "저의 계약은 2025. 12. 31까지입니다!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할 거예요!! 걱정 말아요 내 사랑 점핑이들(팬덤명)"이라고 전해 팬들을 걱정시켰다.

2000년 데뷔한 보아는 최근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하면서 선 넘은 외모 지적에 시달린 바. 보아는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했으나 그 후 은퇴를 시사하는 글을 남기며 복잡한 속사정을 추측케 했다. 이에 소속사 차원에서 아티스트 보호가 미흡했다고 여긴 팬들은 SM엔터테인먼트 앞 트럭 시위를 진행하며 분노를 표하기도.

배우 겸 가수 비 역시 또 다른 이유로 연예계 은퇴를 고민했다. 지난달 비는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서 빠르게 변화한 연예계를 되짚어보며 "내가 진행형일까, 아니면 슬슬 정리를 해야 되는 시기인 걸까?"라고 고민했다. 그러면서 "연예인이란 직업에 너무 감사하지만 내가 그만큼 잘하고 있는 건지 요즘 좀 느낀다. 당연히 열심히 하지만 굳이 볼 사람이 많은데 나까지 활동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은퇴 고민을 털어놨다.

오랜 연예계 생활에 은퇴를 고민한 스타가 또 있다. 배우 최강희가 그 주인공. 최강희는 연기를 그만하고 싶다고 느낀 뒤 은퇴를 고민했다고. 지난달 유튜브 채널 '비보TV'에 출연한 최강희에게 송은이는 "너 옛날에 은퇴한다고 했을 때 내가 너한테 정신 차리라고 강하게 말했었다"며 그가 은퇴를 결정했었음을 알렸다. 그러나 송은이의 말을 듣고 은퇴가 아닌 다른 활동 방향으로 틀게 된 최강희는 "그땐 너무 극단적이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배우 송선미 역시 오늘(8일) 방송될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은퇴를 고민했었다고 고백한다. 2017년 남편이 살해당한 후 홀로 딸을 육아하고 있는 송선미는 당시의 비극적인 사건에 머물러 있는 인터넷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배우 은퇴를 생각했다고 털어놓는다고.

이처럼 스타들의 쓸쓸한 고백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대중들 앞 속사정을 털어놓게 된 이들을 향한 우려와 함께 응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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