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채널
로이킴 채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로이킴부터 허영지가 故 박보람에 닿길 바라는 추모 글을 남겼다.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박보람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장지는 동산공원이다.

故 박보람은 지난 1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였던 고인은 지인의 집 화장실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미 심정지된 상태였다.

故 박보람의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부검했지만, 타살이나 극단적 선택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확한 부검 결과는 유족에게 전달됐다.

故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연예계도 슬픔에 빠졌다. Mnet '슈퍼스타K' 시즌 2에 출연해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던 고인이기에 슬픔은 배가 됐다.

이에 故 박보람의 발인식에는 생전 절친했던 연예계 동료들이 함께했다. 배우 고은아와 가수 허각 등은 오열했고, '슈퍼스타K' 출신인 강승윤, 로이킴, 박재정 등은 운구에 나서며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故 박보람이 영면에 든 후, 절친했던 동료들은 생전 고인과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추모 글을 남겼다.

먼저 카라의 허영지는 "많이 보고 싶고 미안하고 사랑한다.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라고 글을 남겼고, 강승윤은 "못 해줘서 미안한 게 너무 많다, 그래도 항상 예쁘게 웃어주던 우리 보람이, 나중에 다시 만나면 더 잘할게, 그동안 부디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라고 추모했다.

또 로이킴은 "여름 같던 봄날 사이로 세상이 너와 함께 울더라. 슬픔보다 한참 더 거대한 감정이라 외려 난 눈물이 나지 않더라. 그래서 난 일부러 더 내 일상 그대로 살았고 그제야 너를 보러 가는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더라. 그리고 너를 보고도 눈물이 나지 않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너를 보내 주고 나서야 해가 뜨더라. 잘 갔나 보다. 거기 가선 아프지 마라. 거기 가선 애쓰지 마라. 네가 가장 기분 좋을 때 감사함 가득했던 그 미소만 꼭 머금고 살아라. 난 이렇게 돌로 살다 철저하게 하던 대로 살다가 거기 가면 그때 널 다시 만나 울련다"라며 가슴 아파했다.

한편 故 박보람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 앨범 준비 중 하늘로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