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최강희' 유튜브 화면 캡처
'나도최강희' 유튜브 화면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최강희가 생일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에는 '강희적 생일 보내는 법(feat.부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최강희는 부산에 있는 교회로 간증을 나왔다가 생일을 맞아 부산을 즐기기로 했다. 시원하게 대구탕 한 그릇을 먹고 바다를 산책하던 최강희는 "노래로 마음을 표현하는 게 연기보다 어려운 것 같다. 노래로 내 마음을 표정으로, 말로 노래를 부르면서 생각을 하는거냐"라며 갸웃거렸다.

이어 백화점에 들러 워치를 구매하고 국제시장의 빈티지샵에 도착한 최강희는 "거의 박진영씨 세계관이다. 기리, 지인이가 처음엔 '오잉'할 수 있지만 이분이 진짜 고수라는걸 집에 가면 느낄 수 있다고 하더라"라며 추천을 받았고, 옷 한보따리 구매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장사할 때 생각난다. 10년 전엔 그냥 회사원이었다고 하시더라. 어떻게 그런 재능을 썩히고 사셨지"라고 놀라워하기도.

다시 서울로 향하는 길. 최강희는 "옛날에 20대 때는 선글라스 안 쓰면 밖에 못 나왔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그때는 그게 더 연예인 같다고 느껴졌었나보다"라고 웃었다.

이어 "제가 20년 넘게 활동하지 않았나. 사람들이 좋아하는 거 나올 때 잘해준다. 인기가 많은 작품 끝나면 잘해준다. 예능 나와도 잘해준다. 근데 지금 더 좋은 건 예전에는 내가 아닌 캐릭터였다. 극 중 인물 때문에 날 좋아하는건데 지금은 날 좋아해주는거라 너무 마음이 편하다. 내 리얼을 본 적이 없지 않나. 근데 그렇게 봐주니까, 나를 바라봐 주는 사람이 얼마나 좋은(고마운)사람인지를 느꼈다. 그래서 '더 잘하고 싶다' 싶더라. 남한테 필요한 존재가 되어서 보람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최강희는 "제가 라디오 한다고 했을 때 송은이씨가 저에게 덕담처럼 해주신 말씀이 있다. '강희야 항상 마이크 잡기 전에 기도하고 내가 하고 싶은 말 보다는 청취자에게 좋은 방송이 될 수 있게 해주세요 이렇게 기도하고 시작해봐. 그럼 훨씬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거야' 해주셨는데 항상 기억하려고 한다"라며 "소모되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조금 도움이 되는 작품이랑, 제 활동이 그랬으면 좋겠다. 그냥 인간 최강희로서 무해한 사람이 아니라 유익한, 쓸모 있는 사람이 되는 게 제 꿈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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