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어도어 대표 민희진과 하이브의 갈등이 장기화된 가운데, 뉴진스 팬덤이 법원에 민희진의 해임을 반대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버니즈(뉴진스 팬덤명) 1만 명이 이날 오후 3시께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에 탄원서를 냈다.
현재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찬탈하려 했다며 대표이사 해임을 추진하고 있다. 민희진 측은 이를 강력히 부인했으며, 오는 31일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의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하여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소송을 건 상태다.
아직 법원의 결정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뉴진스 팬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앞서 하이브 앞 트럭 시위로 민희진 대표의 해임을 반대하는 의견을 표출했던 팬덤 측은 이후 탄원서 서명 모집에 나섰다.
탄원서에는 "민희진 대표가 위법한 행동을 했다는 것이 법적으로 최종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당사자 사이의 계약 내용은 존중되어야 하고, 그때까지 민희진 대표의 어도어 대표이사 지위가 유지되기를 희망한다는 것이 뉴진스 멤버들의 뜻임을 저희는 잘 알고 있으며, 뉴진스를 지원하는 저희의 뜻 또한 마찬가지입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뉴진스를 아끼는 저희 팬클럽 일동은 그동안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를 위해 이룩한 성과를 충분히 인정하고 있고, 뉴진스 멤버들과의 관계 또한 지금과 같이 돈독히 유지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그것이 뉴진스의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최선의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써져 있다.
지나 23일 서명을 시작한 이 탄원서는 약 16시간 만에 목표로 한 1만 명에 달성했다. 가처분 신청 결과가 다음 주 임시주총이 열리기 전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민희진 대표의 해임을 반대하는 팬들의 화력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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