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강다니엘이 최근 대주주를 형사고소한 가운데, 소속사 폐업 수순에 심경을 밝혔다.
지난 9일 강다니엘은 자신의 채널에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폐업하게 된 심경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올해도 벌써 반이나 흘렀다. 날씨가 부쩍 더워진 만큼 시간이 참 빠름을 실감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게 울타리가 돼 주고 또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배우게 해줬던 커넥트와 여정이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좋지 않은 소식과 함께 지난 여정을 마무리하게 돼 아쉽고 애석한 마음이지만, 지금껏 늘 그랬듯이 묵묵히 열심히 헤쳐나가 보려고 한다. 이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지금 누구보다 절 생각해 주시고 계실 우리 다니티! 저는 앞으로도 한결같이 강다니엘로서 여러분 곁에 있겠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있어라. 감사하다"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019년 6월, 강다니엘은 1인 기획사인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당시 워너원 활동 종료 후 강다니엘은 승승장구했고, 소속사 역시 커졌다.
그러나 강다니엘은 최근 소속사 대주주를 형사고소했다. 지난달 20일, 강다니엘은 커넥트엔터테인먼트 대주주를 사문서 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 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 혐의로 형사고소했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의 고소대리인 법무법인 우리 측은 강다니엘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1년간 노력 후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결정했다며 "2022년 12월 대표이사 명의를 도용하여 법인 인장을 날인하는 방법으로 100억 원대 선급 유통 계약이 체결된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표이사의 승인, 이사회 결의 및 주주총회 결의 등 어떠한 적법 절차 없이 소속사의 계좌에서 최소 20억 원 이상의 돈이 해외송금, 사업소득 처리 방법으로 인출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무기명 법인카드로 수천만 원 이상을 사용하고 회계장부에는 이를 강다니엘의 소품 비용 등으로 허위로 기재하게 한 사실도 추가로 인지했다. 회사의 금융거래내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강다니엘은 본인 명의 은행 계좌에서 무려 17억 원이 넘는 돈이 인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대주주를 형사고소하면서 동시에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결국 폐업 수순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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