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SNS
방시혁 SNS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본명 김석진)이 전역 후 첫 일정으로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했다.

진은 전역 하루 만인 지난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FESTA’(페스타) 오프라인 행사 중 ‘진's Greetings’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는 팬덤 아미와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진의 의지를 반영해 성사된 가벼운 허그 행사였으며 무려 1천 명 인원 참석이 예정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만 처음엔 허그회 응모 기준을 두고 잡음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초 이벤트에 응모하기 위해서 방탄소년단의 ‘Proof’ 이후 솔로 앨범을 포함한 역대 앨범을 구매해야 했고, 이에 이미 앨범을 가지고 있는 팬들마저 또다시 앨범을 구매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재고 판매에 팬들을 동원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것. 특히 여기엔 진 아닌 다른 멤버들의 솔로 앨범도 포함돼 상술 논란으로 진의 의도를 퇴색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자 결국 빅히트 뮤직은 과거 진의 솔로 싱글 ‘The Astronaut’ 혹은 방탄소년단의 ‘Proof’를 구매한 이들이 신규 구매 내역과 관계 없이 행사 응모가 가능하도록 조정하고 “응모 과정에서 불편함을 초래한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많은 인원으로 인해 안전 문제가 지적된 것에 대해서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 당일인 13일 진은 실제 1천 명의 팬들과 프리허그에 나서면서 그간 긴 기다림을 견뎌준 팬들과 교감하며 각별한 팬사랑을 자랑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의 돌발 행동이 눈살을 찌푸렸다. 진에게 뽀뽀를 시도하거나 실제 볼에 입을 맞추는 등의 모습이 현장 다른 팬들의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이는 추행이라며 팬들의 분노를 샀다. 진은 좋은 취지에서 행사를 기획했음에도 이런 행동 때문에 불필요한 구설을 낳고 있다는 팬덤 내 비판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이처럼 시끄러운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지만 진은 이후로도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 등 행사를 통해 팬들 앞에서 전역을 기념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에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만나 기념 사진을 찍으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데뷔 기념 주간 행사를 전역 첫 행사로 함께 한 진의 팬사랑이 빛난 가운데 방탄소년단 팀내 첫 군필 진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진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군복무로 자리를 비우면서 단체 활동 공백기를 가지고 있다. 2025년 완전체 활동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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