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스페이스 공감' 방송캡처
EBS '스페이스 공감'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밴드 시베리안허스키 보컬 故 유수연이 어느덧 우리 곁을 떠난지 10년이 흘렀다.

22일은 故 유수연의 10주기다. 지난 2014년 6월 22일, 고인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베리안허스키 멤버들이 연락이 닿지 않는 고인을 이상하게 여겨 집으로 갔다가 사망한 사실을 알게 됐다. 향년 35세.

당시 故 유수연은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이 사망 전인 지난 2010년, 부친이 세상을 떠나자 증세가 더욱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시베리안허스키 멤버들의 진술에 따라 고인이 신변을 비관해 사망한 것으로 봤다.

이에 동료 스타들도 슬픔에 빠졌다. 당시 故 신해철은 故 유수연의 비보를 접하고 자신의 SNS에 "시베리안허스키 보컬 유수연양의 명복을 빕니다. 재니스 조플린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던 아이. 왠지 억울합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고스트스테이션'도 없고 아무런 여력이 없으나 인디씬의 모든 분들에게 그저 마음과 성원 보냅니다. The show must go on"라고 글을 남기며 추모했다.

앞서 지난 2006년, 故 유수연은 시베리안허스키 싱글 앨범 '트라이앵글(Triangle)'로 데뷔했다. 6년 후인 2012년에는 KBS2 'TOP 밴드 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故 유수연은 사망 두 달 전에도 시베리안허스키의 정규앨범 'Odd Eyes'를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끝내 세상을 떠나 대중들을 슬프게 했다.

故 유수연이 세상을 떠난지 10년이 흘렀지만, 생전 출연했던 EBS '스페이스 공감'의 무대 영상 등에는 현재까지도 누리꾼들이 종종 찾아와 목소리를 그리워하며 추모의 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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