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그룹 루커스(LU:KUS)가 신곡 ‘브레이크 야’(Break Ya)로 ‘모델돌’의 위엄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흥겨운 음악 분위기와 평균 신장 184.5㎝에 어울리는 세련된 무대 의상으로 ‘패션돌’이란 새로운 닉네임을 얻으면서, 의류 브랜드 광고모델 섭외가 줄을 잇고 있는 것.

루커스는 지난 9일 지상파 복귀 무대인 KBS2 ‘뮤직뱅크’와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세 종류의 의상을 차례로 선보였다. ‘뮤직뱅크’에선 데님 상의에 슬랙스를 믹스매치한 어반 캐주얼로 나섰고, ‘음악중심’과 ‘인기가요’에선 섹시한 느낌의 흑백 슈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이는 데뷔곡 ‘기가막혀’ 때의 다소 거칠고 무거운 가죽 의상과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약간의 패션 감각이 있으면 누구나 시도할 수 있을 만큼 비교적 실용적이고 대중적인 게 이번 무대 의상의 특징이다. 무대 뿐 만 아니라 ‘불금’의 클럽 나들이 등 실생활에서도 거부감 없이 소화해낼 수 있는 일상의 ‘워너비 룩’에 가깝다.

루커스의 이처럼 달라진 모습을 팬들 이상으로 관심 깊게 눈 여겨 보는 쪽은 패션 업계다. 소속사 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 차례의 지상파 복귀 무대가 공개되자마자 5~6개 의류 업체가 러브콜을 보내왔다.

팬 엔터테인먼트는 “캐주얼과 학생복, 정장 등 다양한 의류 업체들이 지면 광고 전속 모델을 제안해 와 선택을 신중하게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경애 스타일리스트는 “‘브레이크 야’에선 거칠면서도 댄디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섹시한 ‘옴므파탈’ ‘도시남’ 이미지를 추구했다”며 “리더 해원을 비롯해 멤버 전원의 ‘옷발’이 워낙 근사해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주요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일제히 공개된 ‘브레이크 야’는 풋내기 ‘여심 사냥꾼’의 결심을 담은 댄스곡이다. 상대가 철옹성처럼 단단하게 마음의 장벽을 쌓더라고 반드시 부서뜨리고(Break) 말겠다는 내용의 노랫말이 인상적으로 젠틀맨(본명 장한)이 프로듀싱을 맡고, DJTY와 함께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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