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2NE1(투애니원)이 데뷔 15주년 콘서트를 예고한 가운데 전석 매진을 넘어 동시접속 40만 명이라는 폭발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지난 5일 예매가 시작된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2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연 장소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은 최대로 수용할 경우 약 4000석 규모로 사실상 양일 합쳐 6천여 명 정도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찌감치 '피켓팅'(피 터지는 티켓팅)이 예고된 대로 실제 이날 공연 예매를 위해 접속 인원 40만 명 이상이 몰리면서 티켓이 순식간에 동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원성도 속출하고 있다.

멤버들조차 티켓을 구하는 데 실패했다. 전날 산다라박은 SNS에 "나도 대기 중!"이라는 글과 대기 화면으로 자신 역시 티켓팅에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공민지와 CL도 현장에 함께 했다. 하지만 정각이 지난 뒤 사이트가 마비되자 두 사람이 절규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겼고, 산다라박은 "나도 못 구했다고..."라며 안타까워해 '웃픈' 공감을 샀다.

2NE1은 지난 2014년 3월 이후 무려 10년 6개월 만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멤버들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 콘서트를 선보이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전달했고 YG 역시 이에 화답하며 의기 투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울을 거친 뒤에는 일본 등 글로벌 투어도 계획 중이다.

이로써 완전체 활동으로서는 8년 만에 뭉치게 된 멤버들. 2009년 데뷔 싱글 'Fire'부터 'I Don't Care', '날 따라 해봐요', 'Can't Nobody', 'Go Away', '박수쳐',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도입부만 들어도 익숙할 수많은 K팝 명곡들을 보유한 만큼 2NE1의 콘서트 소식에 가요계가 들썩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더 큰 공연장과 추가 회차 오픈을 염원하는 목소리 역시 크다. 다만 YG 측은 최선을 다해 공연장을 탐색했으나 일정과 대관 문제로 보다 큰 공연장을 잡을 수 없었다는 후문을 전하기도 했다.

YG 측은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기다려 주신 시간만큼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 중이니 2NE1과 팬들이 함께 만들어갈 특별한 순간을 기대해 달라"고 밝혀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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