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故 장진영이 영면한지 15년이 흘렀다.

1일은 배우 장진영의 사망 15주기다. 故 장진영은 지난 2009년 9월 1일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2008년 9월 위암 말기 진단을 받아 투병을 시작한 고인은 이듬해 7월 미국으로 요양을 다녀오기도 했으나 이후 증세가 악화돼 8월부터 다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결국 회복하지 못한 채 눈을 감고 말았다.

1993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 출신의 故 장진영은 1997년 KBS 2TV 드라마 '내 안의 천사'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00년 김지운 감독의 영화 '반칙왕'을 시작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고인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청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소름', '국화꽃 향기', '싱글즈' 등이 있다. '소름', '싱글즈'로는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SBS 드라마 '로비스트'가 마지막 유작이다.

故 장진영은 생전 위암 투병 중임에도 모교인 전주중앙여고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故 장진영의 아버지 역시 딸의 뜻을 이어받아 계암장학회를 설립,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후원에 앞장섰다. 여기에 장진영 기념관이 2011년 5월 전북 임실에 개관, 아직까지 고인을 추억하는 팬들을 맞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故 장진영의 아버지가 올해 딸의 15주기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장진영 기념관에 다녀오던 중 발을 헛디뎌 넘어지며 유명을 달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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