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사진=민선유 기자
민희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자신과 뉴진스 멤버들이 계획한 미래가 실현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22일 일본 대표 채널 와우와우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 6월 열린 뉴진스의 일본 도쿄돔 팬미팅이 끝난 후 진행된 것으로 추측된다.

인터뷰 영상에서 민희진은 "제가 그린 청사진이 있다. 먼 미래, 뉴진스의 7년을 크게 그린 그림이 있다"며 "사실 매년 그 계획까지 '도장깨기'하면서 가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는 무지갯빛 미래인데, 예전엔 당연한 것이었지만 지금의 바람은 거기까지 안전하게 잘 도달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거다. 계획대로라면 매년 앨범마다 되게 놀라게 할 자신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민희진은 "사람은 희망을 먹고 산다. 말씀드렸던 계획에 대해 뉴진스 멤버들과도 얘기를 많이 했고 실현해 나가자는 희망찬 포부 덕에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며 "(청사진이) 멤버들에게 희망고문이 아닌 실현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크다"고 전했다.

뉴진스/사진=민선유 기자
뉴진스/사진=민선유 기자

앞서 지난 8월,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민희진을 대표이사직에서 해임한 후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민희진 측은 "일방적인 해임 통보"라며 반발했고, 프로듀서직은 유지한다는 어도어 측의 말에 이는 불합리한 계약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와 민희진 양측 간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지난 11일 뉴진스 멤버들이 직접 나섰다. 뉴진스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민희진의 해임에 대해 "하이브에 소속된 아티스트 입장에서 회사의 일방적인 통보는 우리를 존중하지 않는구나 확신이 들게 했다"며 "제발 더 이상 방해하지 말아 달라. 대표님을 복귀시켜 주고 지금의 환경과 낯선 사람들이 아닌 원래의 어도어로 돌려달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는 "저희가 원하는 건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 측에 25일까지 현명한 결정을 내려달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이 가운데 민희진이 뉴진스의 7년 활동 계획의 현실화를 꿈꾸는 내용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최후통첩 기간이 2일 남은 만큼, 과연 그 꿈이 이뤄질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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