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주지훈이 피해자들의 공통점을 찾아냈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에서는 강현조(주지훈 분)가 홀로 범인을 찾기 위해 조사를 다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난자를 구하기 위해 출동한 이양선(주민경 분)은 "대장님 절벽에 도착했다. 다리를 다치긴 했는데 위급한 상황은 아닌거 같다. 바로 모시고 가겠습니다"라고 보고했다. 이어 조난자를 챙기던 이양선이 계곡물에 빠졌고, 비명소리와 함께 무전이 끊겼다. 정구영(오정세 분)은 이양선과 함께 있던 동료의 "양선 선배가 떨어졌어요. 계곡물에 휩쓸렸습니다"라는 말에 계곡으로 달려가 울부짖었다.
안 좋아진 상황에 조대진(성동일 분)은 "서이강 철수해. 지금 계곡으로 가는거 자살행위야"라고 지시했고, 레인저들이 계곡물에 빠질뻔한 정구영을 붙잡았다. 그런가운데 마을 사람들이 타고 가던 버스가 다리가 무너져 계곡물에 빠졌다. 이후 시신 수색을 하던 중 조대진은 김계희(주진모 분)에게 "버스타고 돌아가신 분들은 다 찾았는데 이양선은 아직"라고 보고했다. 이에 김계희는 "이미 바다로 빠져나갔을 수도 있어 시신 수색 종료하지"라고 지시했다.
2019년 수해 사고 일지를 작성하던 강현조에 김웅순(전석호 분)이 찾아왔다. 김웅순은 "이번 수해 때 직원분들 근무 일지 좀 볼 수 있을까요? 이번에 그 버스 사고가 왜 났는지 조사 중이다. 그 다리는 붕괴 위험이 있어서 통제해놨는데 왜 그쪽으로 갔는지 의아해서요. 주변에 CCTV가 없어서 정확히 어떤 상황이었는지 모르겠다. 근무 위치만 파악되면 혹시나 목격자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라고 물었다.
강현조는 "그 버스가 어떤 길로 다리까지 갔는지 알 수 있을까요?"라며 직접 현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강현조는 "사고가 아니었어. 그놈이 사람들을 죽인거야. 나 때문이야. 내가 막았어야 했는데. 내가 막았다면 지금도 살아있었을 텐데"라며 자책했다.
민간의용대 피해자들에 대해 알아보던 강현조는 그들이 검은다리골 마을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알게됐다. 조대진을 찾아간 강현조는 "검은다리골 마을은 왜 갑자기 사라진건가요?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유는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물었고, 조대진은 "1991년도 그 마을에 연이어 안 좋은 사건들이 발생했지. 누군가 공동 우물에 죽은 동물 사체를 넣기도 하고 마을 사람들이 목숨을 잃기도 했어.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고 목숨을 스스로 끊은 사람도 있고. 그 마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알 수 없어. 그 마을에 살지 않았으니까. 결국 마을은 철거됐어"라고 설명했다.
이후 강현조는 "지금까지 죽은 사람들 모두 이 마을에 살았었어. 하지만 이강 선배 할머니는 이 마을 사람이 아닌데 왜? 케이블카 사업? 버스 안에 사람들을 노린게 아니었어. 양근탁 그 사람을 노렸던 거야"라고 추리했다.
2020년 정구영은 자신을 검은다리골로 이끈 두사람에게 "범인을 밝힐 수 있는 증거가 뭔데? 여기 그 증거가 있기는 있는거야? 나한테 뭐 숨기는게 있는거지?"라고 물었고, 박일해(조한철 분)는 "아까 이강이가 물어봤던거 나도 좀 알고 싶은데 이다원 죽던 날 너 산에 왜 갔던거야?"라고 되물었다. 이에 정구영은 "양선씨 만나러 갔다왔어. 네가 그랬잖아 기억하라고 다 잊어도 나는 기억해줘야지"라고 답했다. 이후 조난자 신고에 서이강(전지현 분)이 홀로 검은다리골에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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