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한국인 터키 실종, 김군 IS 합류의사 밝혀…'페미니스트' 증오 때문?

터키의 시리아 접경지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은 트위터에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합류하겠다는 의사 외에도 "페미니스트를 증오한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20일 김군은 'glot****'라는 SNS 계정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계정의 프로필 사진과 배경은 IS를 상징하는 깃발로 설정돼 있었다.

김군은 SNS 계정을 개설하고 한동안 글을 올리지 않다가 지난해 9월 25일에야 알라를 찬양하는 글을 리트윗하는 것으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김군은 10월 4일 IS 대원과 현지인들이 찍힌 사진을 올리며 본격적으로 활동했다.

이날 김군은 "어떻게 ISIS(IS의 전 명칭, 이라크 시리아 이슬람 국가)에 합류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 나는 ISIS에 합류하고 싶다"고 글을 올렸으며, 비슷한 내용을 아랍어로도 올렸다. IS에 합류하겠다는 글을 제외하고 눈에 띄는 게시물은 "페미니스트를 증오한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김군은 지난해 10월 5일 "이 시대는 남성이 성차별을 받는 시대"라면서 "그리고 나는 페미니스트를 증오한다. 그래서 나는 ISIS를 좋아한다"고 올렸다. 이외에도 김군은 자신에게 멘션을 한 사용자에게 "도와줘서 감사하다. 당신에게 알라의 축복이 깃들기를"이라는 내용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러한 김군의 SNS 활동은 채 한 달을 채우지 못한 같은 달 31일 "합류하고 싶다"는 글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

특히 김군은 해당 SNS 계정으로 모두 46개의 글을 올렸고, 모두 97명을 팔로윙했다. 또 IS의 일원으로 추정되는 'hab*******'라는 사용자의 글 등 모두 18개의 글을 관심글로 등록했다.

is 김군 한국인 터키 실종 소식에 네티즌은 "is 김군 한국인 터키 실종, 우리나라에도 저런 사람이 있구나" "is 김군 한국인 터키 실종 , 정말 is가 되려했나" "is 김군 한국인 터키 실종, 소름끼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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