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
김경화가 둘째 딸의 가방에 패치를 직접 달았다.
지난 22일 오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경화가 가방에 패치를 달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직접 한 땀 한 땀 바느질하고 있는 모습.
그는 이와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김경화는 "서진이는 어릴 때부터 뭘 물려입혀도 한 번도. 단 한 번도 투정부린 적이 없어요.... 언니가 신다 다 헤져가는 양말부터 키가 상위 1%인 언니 키에 맞춰진 손이 다 덮이는 교복. 언니가 입다가 너무 빨아서 얇아진 잠옷"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 말하자면 진짜 너무 궁상스러워서 ...ㅎㅎㅎ 그런데 그 멋부리기 좋아하는 서진이가 학원 가방이 너무 낡아서 진짜 못봐줄 정도가 됐는데도 사달라는 얘기를 안해서... 서진이랑 집에서 놀던 가방에 패치를 한 땀 한 땀 달아보았습니다... ㅋㅋㅋㅋ 제가 봐도 막 이쁘진 않은데"라며 "이렇게 또 들고다니다가 짠해지면 아빠가 더 좋은 거 사주겠죠"라고 덧붙였다. 낡은 둘째딸 가방에 패치를 붙여주고 있는 것. 김경화와 딸의 검소함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김경화는 지난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15년 퇴사 이후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TV조선 시사교양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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