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송혜교와 장기용이 이별을 직감했다.
25일 밤 방송된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연출 이길복/극본 제인)13회에서는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영은과 윤재국은 운전을 하고 가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차로 이동하다가 하영은 창가를 바라보더니 "날씨가 좋다"고 했다. 그러자 윤재국은 "뽀뽀하기 좋은 날씨"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하영은은 윤재국 볼에 입을 맞추려 했고 윤재국이 이때 고개를 노려 두 사람은 입을 맞추게 됐다. 하영은은 비록 윤재국이 파리로 가자는 제안은 거절했지만 웃는 얼굴로 윤재국을 대했다.
또 하영은은 속으로 '우리 둘이 웃고, 좋아하고, 사랑하자'며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자'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집으로 가 식사를 했다. 이때 윤재국은 하영은만을 위한 음식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윤재국은 "이제 가르쳐 줬으니 일주일에 한 두번이라도 해 먹어라"고 조언했다. 이때 윤재국에게 전화가 왔다. 바로 자신이 사진 작업으로 쓰고 있는 스튜디오에 들어올 사람이 있으니 빼라는 것이었다. 이에 두 사람은 이별이 가까워져 왔음을 간접적으로 느꼈다.
그런가 하면 하영은은 누벨바그 잡지 인터뷰 요청을 받게 됐고 이 가운데 신유정(윤정희 분)은 하영은과 다시 만나게 될 상황에 처했다. 신유정은 앞서 소노에 나가라 했고 하영은은 신유정에게 계약 철회하지 말라고 해서 불편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신유정은 "난 하영은 씨가 참 무모하다고 생각했다"며 "누가봐도 안되는 일이었는데 그렇게 뛰어든 일 말이다"고 했다. 그러자 하영은은 "우린 안된다는 편견을 깨고 싶었고 당신들이 틀렸다고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유정은 "윤재국을 놓을 수 있겠냐"며 "사랑하는 데 놔 줄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하영은은 "사랑이라는 게 한 가지 모습으로 딱 정립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잡아서 내 옆에 두는 것만이 사랑을 이어가는 건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고 생각을 밝혔다.
스튜디오 정리를 한 윤재국은 결국 떠나기로 했다. 이어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파리로 떠나겠다고 했다. 하영은 역시 이사를 가겠다고 했다.
하영은은 "파리에서 하는 일, 잘 되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재국은 다시 "나랑 진짜 안가냐"고 확인했다. 하지만 하영은은 "이별이 한없이 아프기만 한 건 줄 알았는데 며칠간 참 행복했다"며 "한 번만 더 우연 같은 인연이 주어진다면 그때는 핑계 안대고 인연이라고 믿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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