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재환이 첫 프로듀싱 앨범으로 돌아왔다.
27일 오후 6시 김재환의 네 번째 미니앨범 '더 레터(THE LETTER)'가 베일을 벗었다.
'더 레터'는 더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완성된 김재환의 첫 프로듀싱 음반으로, 타이틀곡부터 수록곡까지 전 곡을 프로듀싱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또 한 계단 올라선 김재환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김재환 표 발라드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앨범인 것.
타이틀곡 '다 잊은 줄 알았어'는 감미롭고 호소력 짙은 김재환 표 고음이 돋보이는 정통 발라드 곡이다. 김재환의 감성적인 보컬과 더 섬세해진 표현력이 돋보이는 '다 잊은 줄 알았어'는 다 잊은 줄 알았지만 잊지 못해 괴로워하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잘 지내지 못하고 있는 연인의 모습에 가슴 아파하는 남자의 심정을 노랫말에 담았다. 이별을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생각과 감정을 표현한 가사도 공감을 자아낸다.
"다 잊은 줄 알았어/너 없는 하루들이 나쁘지 않았어 난/흘러가는 시간 속에 잊혀지듯 잠겨/기다리면 미친 듯 /사랑했던 넌 내게 다시 올까/단 한 번도 너를/잊을 수가 없었나 봐"
"짙어진 그리움 너는 알까/너와 걷던 따듯한 햇살 좋은 날이라/흩날리는 순간들마다 추억들로 가득 남아/여전히 그날의 널 찾아"
"괜찮을 줄 알았어/나 없는 하루를 넌 잘 사는 것 같았어/깊이 박힌 기억 속에 하루 종일 잠겨 (하루 종일)/기다리면 미친 듯 사랑했던 넌 내게 다시 올까/단 한 번도 너를/잊어본 적 없었나 봐"
김재환이 도예가로 변신한 MV도 화제다. 김재환은 목공예를 하는 연인과 가슴 아픈 이별을 하게 되고, 그녀를 잊으려 하지만 잊지 못하는 남자의 애절한 심경을 눈물로 표현했다. 실감나는 첫 오열 연기는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이번 앨범 '더 레터'에는 타이틀곡 '잊은 줄 알았어' 외에도 '별의 목소리', '우리 사랑은 다신 이뤄지지 않아', '슈퍼마리오', '겨울동화'까지 총 5곡이 수록돼 있어 김재환의 한층 깊어진 감성을 만날 수 있다.
김재환의 색이 깊고 짙게 담긴 첫 프로듀싱 음반 '더 레터' 발매에 리스너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재환의 네 번째 미니앨범 '더 레터'는 지금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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