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정동원이 성숙하게 성장했다.
17일 오후 6시 정동원의 첫 정규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잘가요 내사랑'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TOP6로 활동했던 정동원이 첫 정규앨범으로 본격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사랑받았던 정동원은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통해 매력을 극대화했다.
타이틀곡 '잘가요 내사랑'은 '미스터트롯'에서 인연이 깊던 조영수의 곡이다. 아이리쉬 풍의 팝 발라드 곡으로, 정동원의 보이스와 잘 어울린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정동원의 보이스와 아련한 연기가 어우러져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가사는 소중했던 가족, 연인, 사람들을 떠나보낸 모든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첫 정규앨범이 만남과 이별, 그리고 추억을 주제로 한 만큼, '잘가요 내사랑' 역시 메시지를 던진다.
잘 가요 내 사랑/이젠 아프지 마요/잘 가요 내 사랑/다신 울지도 마요/그리워 그리워/너무 그리울 때면/눈물 한 방울로 잊어요
비좁은 내 안에서 살면서/얼마나 힘들었나요/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조금 더 사랑할 텐데/고마워요 이 못난 날 만나서/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이외에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별을 승화시킨 더블 타이틀곡 '물망초', 할아버지를 그리워 하는 마음의 '할아버지 색소폰', 서정적인 '우리 동네', 팬들에 보내는 메시지 '너라고 부를게'가 있다.
또 청소년의 우정을 담은 '먼 훗날', 아련한 '소녀여', 믹스매치한 '육십령', 직접 색소폰에 참여한 '누가 울어',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탄생한 '천개의 바람이 되어'까지 꽉 채웠다.
첫 정규앨범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정동원이 이번에도 대중들의 마음을 울릴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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