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나비가 엄마 아닌 연예인으로서 일상을 공개했다.

5일 가수 나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비의 나빌레라'에 '엄마이자 연예인 나비의 하루를 남편과 함께 공유해 봤어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남편과 함께 카메라 앞에 나선 나비는 "(남편에게) 보여줄 영상이 있다"며 "집에서는 조이의 엄마로 육아를 하면서 지내지만 밖에서 나비의 모습으로 일을 하는 나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영상을 찍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인간극장 콘셉트로 나비의 하루를 담은 영상이 시작됐다. 먼저 샵 도착해 의상 피팅에 나선 그는 "출산을 하고 살을 못뺐다. 원피스 위주로 입을 수밖에 없어서 실장님이 제 사이즈를 구하시느라 고생이 많다"고 토로했다.

나비는 비비드한 그린 컬러 원피스를 고른 다음 메이크업을 받았다. 그러면서 "집에서 육아 하다가 스케줄 나오면 메이크업을 하잖냐. 일하러 나오지만 기분 전환이 된다"며 "스케줄 끝나고 화장 지우기가 너무 아깝더라. 그날 셀카 3만장 정도를 찍는다"고 육아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날은 라이브 커머스와 녹음 스케줄이 예정돼 있었다. 나비는 "이렇게 나와 있으면 집에 있는 아기가 너무 보고싶다. 그런데 빨리 가긴 싫다"는 모순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코로나19 자가 키트 검사까지 마친 뒤 라디오 녹음과 라이브 방송을 소화하고 유튜브에 올릴 영탁의 '찐이야' 음원 녹음까지 마쳤다.

지켜보던 남편은 나비에게 "힘들다. 강행군이다"라고 안쓰러워 했고, 영상에서 어느덧 녹음까지 마친 나비는 "집에서 한시반 쯤 출근해서 열두시가 거의 다 되어가는 시간"이라며 피곤한 얼굴을 했다. 그러면서도 "육아 스트레스를 날리고 가는 것 같다"고 밝은 모습을 보였다.

육아와 스케줄 중 어느 쪽이 힘들까. 나비는 고민 없이 육아를 고르며 "육아를 해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이렇게 하루 종일 나와서 스케줄 하는 건 육아에 비하면 껌"이라고 답했다. 이어 "많이 힘들긴 한데 행복하다. 육아를 탈출하고 스케줄을 거의 하루 종일 하면서 이 자체가 저한텐 힐링이고 좋다. 하지만 또 조이가 너무 보고싶고. 이런 게 엄마의 마음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끝으로 남편은 "맨날 집에서 육아하고 집안일 하는 모습 보다가 나가서 일하는 모습 보니까 색다르고 멋있고. 연예인의 삶이 쉽지 않겠구나 싶다"고 나비를 위로했다.

한편 나비는 지난 2019년 11월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지난 5월 득남했다. 또 현재 MBC 표준FM '주말엔 나비인가봐'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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