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방송인 송해가 영화 '송해 1927' 공개를 앞두고 오랜만에 대중들 앞에 섰다.
오는 11월 1927년생 송해의 95년 인생에 담긴 희로애락을 그린 영화 '송해 1927'이 베일을 벗는다.
'송해 1927'은 한 평생 전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한 최고령 현역 연예인 송해의 무대 아래 숨겨진 라이프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영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영화 '송해 1927'은 제 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18회 EBS국제다큐영화제,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되며 뜨거운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개봉을 앞두고 송해는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근황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코로나19 여파로 1년째 KBS '전국노래자랑'을 쉬고 있는 송해는 "코로나 때문에 못 만나는 건 여러분이 다 아신다. '전국노래자랑'이 올해 42주년이다. 그동안 방송을 묶어두긴 아까워서 재밌는 걸 보여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95세인 송해는 '전국노래자랑' 후임으로 후배 이상벽을 언급했다. 그는 "제 후배 되는 사람 중 희극을 하는 사람들은 전부 그 줄에 서 있다. '난 정말 마음으로 정했다' 했더니 '누구냐'고 물어보더라. '이상벽이야' 그러니까 이상벽이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그런데 그 후로 계속 세월이 가니까 이상벽이 '선생님, 전에 약속하신 건..'고 묻더라. 그래서 '내가 무슨 약속을 했는데? 그거 아직 멀었다'"고 했다.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냐'고 하기에 30년이라고 답했다. 그랬더니 이상벽이 '그러면 제가 90살이 넘는데요'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폭소를 더했다.
송해는 지난 2019년, 2020년 폐렴 증세와 감기로 입원을 해 많은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실제로 그는 7kg이 빠져 야윈 모습이었다. 송해는 "건강이라는 게 타고났다 하더라도 가꾸지 않으면 잃게 된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현실을) 조금만 인내하시고 힘내 달라. 저는 요새 어딜 가나 주먹 쥐고 파이팅하자고 한다. 지금 보고 계신 분들도 같이 파이팅하자"며 기운을 북돋아주기도 했다.
한편 송해는 1995년 '창공악극단'으로 데뷔. 1988년부터 6년간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하다 잠시 하차, 1994년 다시 복귀해 지금까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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