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DAY6의 첫 유닛 DAY6 (Even of Day)(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가 첫 온라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8일 오후 DAY6 (Even of Day)는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단독 온라인 공연 'Beyond LIVE - DAY6 (Even of Day) : Right Through Me'(비욘드 라이브 -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 : 라이트 쓰루 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DAY6 (Even of Day)의 첫 온라인 콘서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영케이(Young K), 원필, 도운은 미니 2집 'Right Throug Me'(라이트 쓰루 미)로 받은 뜨거운 사랑에 화답하고자 온라인 콘서트를 마련했다.
공연의 제작 전반에 세 멤버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였으며 '우린',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 '그렇게 너에게 도착하였다', '역대급', '나 홀로 집에', '네가 원했던 것들', '뚫고 지나가요', '비극의 결말에서' 등 유닛 활동곡 및 수록곡부터 프로젝트 곡인 '있잖아'와 '사랑, 그게 맞나봐' 등까지 총 23곡을 생생한 연주와 독보적인 보컬로 채웠다.
영케이는 이날 공연에 나서 "저희를 존재하게 하는 것들 중 많은 부분이 콘서트였는데 근 2년간 못하다보니 갈증이 심하더라"며 "이번 비욘드라이브를 준비하면서 어느 때보다 설렜고 비대면 콘서트 현장감을 어떻게 살릴까 고민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필 역시 "그냥 노래들을 들려드린다기보다 저희의 곡들로 마이데이 분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들을 하고 싶었다. 저희 유닛 이름이 이븐오브데이인 만큼 어두운 밤에서 새벽을 지나 새로운 아침이 오는 동안,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준비해봤다"면서 "여러분들과 하루를 보내고자 하는 곡들로 담았으니 저희의 고민과 생각들이 잘 닿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버릇이 됐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원하니까', '예뻤어' 등 DAY6의 대표곡들부터 도운의 화려한 드럼 솔로 '해와 달처럼', 피아노를 활용한 원필의 솔로 무대 'Not Mine', 영케이의 솔로 무대 'want to love you'까지 펼쳐졌다.
특히 미공개곡을 최초 공개한 영케이는 "사실 이 곡이 '낫 마인' 만들 때, 송캠프 할 때 쯤 만들어진 노래다. 꽤 오래 가지고 있다가 언젠가 기회가 되면 들려드리고 싶다 생각했는데 이번에 솔로로 선보일 자리도 있고 하니 이 곡을 들려드리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이 가사의 포인트는 '행복하니?'라고 누군가 물어봤을 때 자신있게 대답했으면 좋겠다는 거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보다 내가 더 행복하게 해주고 사랑해주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차례 대규모 월드 투어를 비롯해 100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노련한 공연 진행 능력을 쌓아온 데이식스다. 특히 이날 온라인 콘서트는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다중 화상 연결 시스템을 구축하는가 하면, 팬들의 손글씨와 떼창 이벤트를 활용해 보다 가깝고 활발하게 소통에 나섰다. 또 공연 말미에는 마이데이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아 '땡스 투(Thanks to)', 'Beautiful Feeling', 'My Day',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LOVE PARADE', 'Sing Me' 등 곡을 선보였다.
영케이는 끝으로 "어둠을 지나 새로운 아침이 찾아오는 것처럼 잠시 찾아오는 어둠에 너무 지치지 않았으면. 저희한테는 새벽을 기다리게 하는 힘이 마이데이분들인 거 아시죠. 언제나 변하지 않고 함께 걸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도운 역시 "상황에 맞춰 공연을 진행했는데 여러분을 뵙게 되어 너무 좋았다"면서 "코로나 조심하시고, 이거 버티면 된다. 우리 같이 힘들자. 끝까지 같이 버티자.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라"고 밝혔다.
원필은 "이렇게 하는 게 너무 오랜만이다. 이 무대에서 이렇게 개인 소감을 말하는 게. 저희가 이번에 온라인 공연을 준비하면서 옛날에 항상 서울 공연으로 시작해 각국에 계시는 여러 마이데이 분들, 해외 마이데이 분들 보러가면서 투어 하고 그랬던 게 너무 많이 생각이 났다. 너무 소중했던 거라는 걸 이번에 공연하면서 또 다시 느꼈다"고 했다.
이어 "마이데이 분들이 계셔서 저희가 계속 버틸 수 있는 거다. 마이데이 분들은 저희 때문에 버티신다고 하지만 정말로 저희도 마이데이 분들을 보면서 정말 많이 버틸 수 있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전하며 "오래오래 할 거다. 저희와 함께 지금까지 만들었던 추억들, 이제 만들어나갈 추억들에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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