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TEEN in CARAT LAND' 캡처
'SEVENTEEN in CARAT LAND'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세븐틴이 설레는 남친 콘셉트의 팬미팅을 통해 팬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8일 오후 세븐틴 온라인 팬미팅 2021 SVT 5TH FAN MEETING 'SEVENTEEN in CARAT LAND'가 진행됐다.

오프닝으로 'Ready to love' 무대가 그려졌다. 세븐틴은 13인 13색 청청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한은 "올해도 잊지 않고 돌아왔다. 1년에 딱 한 번 오픈하는 여러분들을 위한 캐럿랜드"라고 인사했다.

세븐틴 멤버들은 오늘(8일) 생일을 맞은 에스쿱스를 위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에스쿱스는 " 생일날 이렇게 함께 보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라고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호시는 "원래 오프라인으로 준비를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됐다. 그래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원우 역시 "정말 보고 싶은데 건강이 우선이니 캐럿분들도 너무 아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Heaven's Cloud' 무대가 최초로 공개됐다. 구름이 가득한 몽환적인 무대는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호시는 "캐럿분들에게 처음 들려드린 'Heaven's Cloud'였다. 노래가 좋아서 부르는 내내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원우는 첫 번째 코너 'Bittersweet Talk'를 소개했다. 버논은 "서로 붙어 있으니까 가족보다 서로를 더 잘 안다. 그런데 항상 좋을 수만은 없다는 점"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우지는 도겸이와 관련된 일화를 언급했다. 우지는 "세븐틴은 1년 내내 녹음을 한다. 녹음 관계자 열 분 정도가 다 만족스러워하고 제가 봐도 정말 괜찮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런데 갑자기 도겸이가 '저 근데 진짜 죄송한다. 해 한 글자만 바꾸면 안 될까요'라고 하더라. 녹음 실장님은 컴퓨터를 끄고 감독님도 가실 준비를 했는데"라고 덧붙이며 당시 도겸의 모습을 따라 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다음 무대로 넘어가기 전에 세븐틴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 영상이 공개됐다. 세븐틴은 회사원, 카페 데이트, 캠핑 여행 등 다양한 콘셉트를 통해 팬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이후 세븐틴은 러블리한 핑크룩을 입고 등장해 팬들에게 영상 통화를 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세븐틴은 '어쩌나'와 '예쁘다' 무대로 역대급 남친미를 뽐냈다.

세븐틴 유닛 무대도 그려졌다. 우선 퍼포먼스 팀이 보컬 유닛의 'Chocolate'을 선보였다. 힙합 팀은 퍼포먼스 팀의 '13월의 춤'을, 보컬 팀은 힙합 팀의 'Check-In' 무대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제일 파격적으로 변신한 보컬팀은 "아이디어 회의가 정말 진지했다"라고 전했다. 우지는 "앨범 회의보다 더 진중한 느낌으로 회의를 했다. 그런 모습을 보면 현타가 오기도 하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은 "캐럿들 덕분에 저희도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요즘 많이 지치고 힘든 시간 보내고 계시는데 캐럿 랜드가 잠시나마 즐거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븐틴의 엔딩 무대는 'Anyone'이었다. 세븐틴은 와인 컬러의 슈트를 입고 등장해 시크하고 세련된 매력의 정점을 찍었다. 엔딩 무대 후 세븐틴이 팬들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가 공개돼 뭉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팬들은 채팅을 통해 "세븐틴"과 "앵콜'을 외쳤고, 세븐틴의 '사랑쪽지'가 이어졌다. 끝으로 승관은 "매년 캐럿 랜드를 하고 있는데 '캐럿들의 함성소리가 정말 큰 힘이 됐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런 상황이 야속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캐럿들이 많이 보고 싶었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분명 좋아질 앞으로를 믿고 있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당연하지 않게 생각하고 소중하게 여길 수 있게 됐다. 또 멤버들과 재계약도 했고, 정말 저희가 이렇게나 단단해질 수 있구나 느낀 계기였다. 세븐틴은 캐럿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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