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집 안에서 앞치마를 입을 경우 속옷을 안 입는다고 말해 화제다.
최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는 백지영이 새로운 입주자로 등장했다.
5년차 워킹맘인 백지영은 "하임이(딸)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 일어나는데, 늦어도 8시는 넘기지 않는다. 음식도 하임이가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먹는다. 삶의 모든 게 하임이다"고 밝혔다.
모든 것이 딸 하임이에게 맞춰져 있다는 백지영은 "스케줄이 없어도 집에서 혼자 널브러져 있지 못한다"며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는 것 같다. 혼자 자유를 느껴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유독 눈에 띄눈 물건은 앞치마였다. 무려 3개의 앞치마를 챙겨온 그는 "나는 앞치마에 집착이 있다"며 "결혼한 지 얼마 안 돼서 앞치마를 선물 받았다. 주부 느낌을 내고 싶어서 앞치마를 둘렀는데, 너무 편한 거다. 누가 와도 상관없고, 속옷을 입든 말든 상관없다"라며 앞치마 예찬론을 펼쳤다.
백지영은 또 "플레어 형식이어야 한다. 폭이 좁으면 안 된다. 앉고 일어나기 불편하다. 그리고 주머니가 있어야 한다. 없으면 안 입은 것만도 못하다. 휴대전화를 잃어버릴 걱정이 없어서 너무 좋다"라며 부연 설명을 했다.
특히 백지영은 "앞판이 있어야 한다"며 그 이유에 대해 "그래야 속옷을 안 입어도 민망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