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가수 나훈아가 부산 콘서트를 강행할 예정이다.
나훈아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단독 콘서트 'AGAIN 테스형 콘서트'를 개최한다.
앞서 나훈아는 지난 16일~18일 대구에서 회당 4000석 규모로 콘서트를 진행했다. 부산 콘서트도 대구 콘서트와 같이 회당 4000석 규모로 오후 2시, 오후 7시 30분 하루 2회씩 총 6회가 열린다.
현재 수도권은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 역시 이날 코로나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하면서 지난해 2월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부산시는 곧바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나훈아 측은 다가오는 주말 부산 콘서트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2~4단계에서는 최대 5000명 이내의 공연은 개최 가능하기 때문에 4000석 규모의 나훈아 콘서트를 지자체에서도 금지할 수 없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가 최대치를 찍고, 대부분의 콘서트들이 취소 혹은 일정 연기를 결정하는 가운데 나훈아만 콘서트를 진행한다는 것에 시선이 곱지 않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나훈아 콘서트 진행에 우려가 많은 것을 인식하면서 "동행자 관계없이 무조건 한 좌석 띄워앉기, 행사인원 2배 증원, 밀집도 완화를 위한 대기공간 마련 등 현 단계보다 강화된 방역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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