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사진=헤럴드POP DB
박명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연 기자]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코너 '11시 내고향'을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청취자들과 전화연결해 고민을 듣고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냉면집을 오픈했는데 손님이 없다고 사연을 보낸 첫 번째 청취자는 "외부 환경 요인이 너무 크게 작용해서 너무 힘들다. 작년에 열었는데 태풍과 비가 너무 왔다. 올해는 코로나 역병이 돌아서 발길이 끊겼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맛을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배달 마케팅도 하시면 좋을 것 같다. 기운 내시고 계속 마케팅 하셔서 맛으로 승부 보시라. 홍보 바짝 하셔서 여름 한철 재미 좀 보셨으면 한다"라고 응원했다.

두 번째 청취자는 "6살 아들이 유튜브에 너무 빠져서 큰일이다. 안하던 말대꾸까지 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6살이 유튜브에 빠질 정도면 천재인데요"라고 농담했다.

청취자는 "예전에는 그냥 '장난감 사줘'라고 했는데 이젠 만화를 보고 '장난감 사줘 사줘' 이러면서 땅에 누워서 발을 동동 거린다. 유튜브 보지 말라고 하면 '그런 말 하지 말라'고도 한다"라고 속상해 했다.

다만 어린이집에서는 유튜브를 안 보고 재미있게 논다는 말에 박명수는 "엄마가 재미있게 놀아줘야 할 것 같다. 아이랑 몸으로 놀아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유튜브도 시간을 정해놓고 볼 수 있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나름대로의 교육 방침이 있겠지만 규칙을 정해야 한다. 아이는 지극히 정상인 것 같다.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된다. 밥 먹을 때는 보여주지 마시고 시간을 정하시라"라고 조언했다.

세 번째 청취자는 세종시에서 복숭아, 딸기 농사 일손이 부족해 못 따고 있다고 했다.

박명수는 "해외 근로자 분들이 없냐"라고 물었고, 청취자는 "코로나로 인해 전혀 없다"며 "동네 어른들이 간간이 속아내고 있다. 명수 씨가 와서 도와주면 된다"라고 농담했다. 박명수는 "조치원 복숭아가 기가 막히더라. 너무 맛있다"라며 "일손이 부족한데 국내산 복숭아 많이 먹어야 할 것 같다. 저도 많이 사먹겠다"라고 응원했다.

네 번째 청취자는 미국 LA에서 유학 중인 박명수의 팬이었다. 박명수가 '두데' DJ를 할 당시 19살이었던 청취자는 공개방송에 갔다고. 청취자는 "명수형님과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형님이 가라고 하셨다. 콘셉트인 거 알고 재미있었다"며 "추억이 많이 된다. 형님을 좋아해서 라디오를 찾아듣는다"고 말해 박명수가 흐뭇해 했다.

그러면서 "제가 웃음 만들 동안 그쪽에서 반도체 만들어달라"고 했다.

끝으로 박명수는 4명의 청취자들 상대로 냉면 달걀 반쪽 고명을 언제 먹는지 물었고 "75%가 냉면 위 달걀 고명을 먼저 먹는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