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김소영과 오상진이 한해동안 먹을 매실청을 만들었다.
지난 4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의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는 '초록초록 매실청과 취향저격 샌드위치 만들어봐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김소영은 남편 오상진과 함께 오프닝을 촬영했다. 오상진은 먼저 "이사를 2월에 했는데 다섯달만에 '띵식당'을 하게 됐네요"라고 구독자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김소영은 "띵식당을 하면서 번갈아 가면서 요리를 했다"라면서 "의외로 타율이 높아서 꾸준히 띵식당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이날 오상진은 김소영이 좋아하는 브런치를, 김소영은 과일청을 담그겠다고 예고했다.
먼저 김소영은 1년에 딱 한 번 담글 수 있는 매실청을 담그겠다고 했다. 이에 오상진은 "오늘 내가 먹을 수 있는 건 아니네?"라고 아쉬워했다. 김소영은 "있는 거 먹어야지"라며 본인이 청을 담그는 모습을 영상에 담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 님(오상진)께서 신명 나게 친구들과 노시는 동안 제가 밀 해둔 게 있습니다"라며 전날 미리 세척해 건조해둔 매실을 꺼내왔다. 오상진은 이게 집에 있었냐며 깜짝 놀랐다.
김소영은 전날 혼자서 매실의 꼭지를 따고 세척해 채반에 말려두는 모습을 영상에 담기도 했다. 김소영이 해당 일을 하는 동안 김소영과 오상진의 딸 셜록이는 엄마와 아빠를 목청 높게 불렀다. 김소영은 "지난밤 셜록이의 단호한 부름에도 굴하지 않고 해낸 매실 손질"이라는 자막을 달아 상황을 설명했다.
김소영이 매실과 설탕 올리고당은 1:1:0.1로 계산해 넣으면 된다고 하자 오상진은 "10:10:1"아니냐고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김소영이 병 네 개를 준비해 준비한 재료들을 나눠 넣으려고 하자 오상진은 다시 한번 "매실 개수는 어떻게 세서 넣어요? 비율을 어떻게 맞춰요? 매실 한 개의 무게를 모르잖아"라고 질문 폭격을 가했다. "매실이 1이고 설탕이 1이고 올리고당이 0.1인데 그걸 네 병에 나눠 넣을 거면..."이라고 궁금해 하자 김소영은 "그냥 해요 엄마의 손맛으로"라고 인상을 찡그렸다.
매실청 만들기를 끝낸 김소영은 "발효되다 보면 가스가 생기는데 밀봉을 해두면 폭발할 수 있어요"라고 주의사항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오상진이 샌드위치를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김소영은 오상진의 칼질에 "최근 육아로 인해 요리를 안 했더니 칼질이 죽었네요"라고 오상진을 놀렸다. 이에 오상진은 "맛만 좋으면 되지"라고 의견을 냈고 예쁘게 샌드위치를 만들어냈다.
두 사람은 탄산수에 집에 있던 매실청을 섞어 에이드를 만들었고 샌드위치와 함께 먹었다. 샌드위치를 먹고 오상진은 "나 이거 팔까 봐!"라고 감탄했고 김소영 역시 "장난 아니다"라고 그가 만든 샌드위치의 맛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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