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릿 어워즈
사진=브릿 어워즈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영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상 '브릿 어워즈'에 한국 가수 최초로 후보에 오르는 유의미한 기록을 세운 가운데, 4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퍼포머로 참여하게 됐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오투(O2) 아레나에서 '브릿 어워즈'가 개최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International Group'(인터내셔널 그룹)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지만, 아쉽게도 수상의 기쁨은 3인조 밴드 하임에게 돌아갔다.

1977년 시작된 브릿 어워즈는 영국음반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영국 최고 권위의 음악시상식으로, 수상 후보는 1000명 이상의 라디오, TV DJ 및 진행자, 방송사 임원, 음반 제작사 대표,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패널의 투표로 선정된다. 영국 출신 아티스트를 위한 시상식이지만 1980년대 후반부터 인터내셔널 부문을 신설,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에게도 수상의 기회가 주어졌다.

지난해 브릿 어워즈 측은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을 없애 방탄소년단 팬들이 크게 아쉬워했으나, 올해 해당 부문이 다시 생겨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오후 1시 새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를 전 세계 동시 발표한다.

그 가운데 1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이 오는 23일 개최되는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 퍼포머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4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퍼포머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신곡 '버터'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8년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FAKE LOVE'(페이크 러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고, 2019년에는 가수 할시(Halsey)와 함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무대를 펼쳤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국내에서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사전 녹화한 'Dynamite'(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4년 연속 퍼포머로 나서는 것뿐만 아니라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등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최다 부문 수상후보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글로벌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서머송 'Butter' 무대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또 한번 휩쓸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오는 23일 오후 8시 미국 NBC 방송에서 생중계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