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사진=민선유 기자
태민/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태민이 오늘 입대한다.

샤이니 태민은 오늘(31일)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육군 군악대에서 군 복무를 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 태민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태민이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으며, 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당일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태민은 V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입대 사실을 전한 바 있다. 공식입장이 나기 전날 태민은 "어린 나이인 16살, 중3 때 데뷔했다. 이 꿈을 위해 달리기 시작한 게 13살이고, 지금 29살이다. 16년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해왔다"며 "어떻게 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동안 엄청 큰 사랑을 받아서 너무 고맙다. 공백기가 생기는 게 아쉽고 속상한 일이지만, 나의 1막과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많이 사랑하고, 덕분에 되게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다. 걱정되고, 무섭기도 하고, 앞으로가 불안하기도 하고, 진짜 외로울 때도 있는다. 그래도 웃긴 게 돌이켜 보면 행복하다. 진짜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다"라면서 "아마 내년 11월 말엔 올 것 같다.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 동안 많은 생각을 하고 성숙해질 것이라는 생각도 있다. 너무 오래 활동해 시원섭섭한 기분"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태민은 지난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케이팝 가수로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4년에는 솔로로 데뷔해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했고, 슈퍼엠으로도 활동했다. 13년 동안 공백기 없이 달려온 태민은 춤, 노래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만능 아티스트로 대중들, 그리고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으며 '탬또롤(태민이 또 롤모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처음으로 갖게 된 긴 공백기를 앞두고 태민은 어느 때보다 더 열일 행보를 펼쳤다. 샤이니 정규 7집 활동과 솔로앨범 미니 3집 '어드바이스'를 연달아 발표한 태민은 예능 프로그램들에 출연하며 입대 전 인사를 건넸다.

13년 동안 쉴 새 없이 달려온 태민이 가지게 된 첫 공백기. 아쉬움도 남지만 1년 6개월 뒤 건강하게 돌아온 태민이 보여줄 새로운 무대들을 기대하며 응원을 보내본다.

한편 태민은 오는 2022년 11월 30일 제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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